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내가 겪은 신의주 학생 사건. 함석헌 2024.01.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고감이 있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나부터도 못 했지만, 누구도 그 자리에서도 그 후에도 거기 대해 항의를 한 사람이 없었다. 이튿날 일본 사람을 모두 한 수용소로 모으고 여자를 순번으로 징발해 내어 소련 군인께로 보내기로 했다. 일본 여자들도...
-
간증: 1146. [역경의 열매] 조서환 (1-14) 내 삶의 위기 극복… '생각의 태도'가 좌우했다 2023.1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 고장 고추와 구기자는 유난히도 맵고 빨갰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 집은 이곳에서 대대로 고추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어머니는 자그마치 자녀를 10명이나 낳으셨다. 어려서 두 명이 죽고 8명만이 살아남아 성장했다. 우리는 대개 두 살 터울이다...
-
[책] 고려 최고의 천문 과학자 최지몽 2023.05.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행비서로서 역할을 담당했었다. 최지몽은 정권 교체기 때마다 나타나는 중상모략과 음모, 자객의 출현 등을 사전에 막아내는 예언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또 하늘만 바라보고 농사를 짓은 백성들에게 절기에 맞춰 미리 정보를 알려주고 풍성한 수확을...
-
다시봐야할 고리국 2023.05.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고장 사람들이 해마다 이것으로 생계를 유지한다. 얼마쯤 가노라니, 수백 보 가량 아름다운 대나무가 마치 삼대처럼 서 있는데, 모두 울타리로 막아놓았다. 대숲을 가로질러 곧장 내려가서 비로소 평탄한 길을 만났다. 그 길로 가서 한 고을에...
-
첫 해외출장 (1) --- 산강 2023.04.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난리가 났다. 지난번 다른 과 고참의 경우도 두 번째 인터뷰에서 단수비자를 받았다고 했다. 이런 실패의 경험이 있었던 지라 결국 상무실로 불려갔다. 쫄병이 한 번 만에 바로 미국 복수비자를 받았다며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잘 다녀 오란다. 어쩌면...
-
제 2권 소리 내는 잣나무 - 7 2022.08.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담당 비서로 선출되었다.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 우리 일을 담당하던 Kolosovsky를 난 애써서 설득했다. 이렇게 중상모략과 비방이 심한 상황에서 기업인들은 견디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심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하지만 곧 난 깨닫고...
-
[늘 빛나는 곰도리…🐻✨#38] 2022.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게 좋아해요 ㅎㅎ 그리고 공부하다가 피곤해서 재밌는거 없나 찾아보다가 진짜 재밌는 웹톤 하나 발견해버렸죠! ‘감 비서가 고장났다’ 라는 웹톤인데,, 지금 4회인데 벌써부터 재밌어요^^ 제가 웹톤을 안본지 3년 정도 됐던 것 같은데,, 제가 다시...
-
3월 24일 ~ 4월 7일 까지의 일기 백업 2022.04.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ㅏ비서 1명 데리고 다녓다.. 가다가 감ㅁ기 걸린 것 같은 느낌이.. 어디 방에 들어가서 누워서 이불 덮고 이섯는데.. 창ㅇ문좀 닫아 달라 햇는데 닫아도 바람 새 드러와 그냥 다른곳으로 이동. 감기 약을 찾으러 갓다. 중화제 찾아서 같이 먹으면 댄다는데...
-
文鮮明先生말씀選集 470 - 2. 몽골반점동족세계평화연합과 대관식 (2004.09.23) 2021.1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강조해 감으로 말미암아 가인, 장자권이 아담가정에서 아벨을 죽였던 것을 복귀해 가지고 살아나 가지고 찾아오는 거예요. 찾는데는 그들이 반대 받는 가운데서 찾아 가지고 종으로부터 양자로부터 찾아 올라가 가지고 원리적 기준에 있어서 장자권 되는...
-
[패트리샤 윌슨] 완벽한 커플 1 2021.10.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는 감으로 길을 찾는 것 같았다. 물론 여기서 살고 직장도 이곳이라면, 나무 하나 바위 하나까지 속속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눈이 이렇게 많이 쏟아지기 전에도 경치는 지금과 그다지 다를 바가 없었고, 그녀의 마음은 더운 열기와 따스함, 태양과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