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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부 좀 합시다..(퍼온 글) 2024.10.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위해/ 바다로 내려간/ 소금인형처럼/ 당신의 깊이를 재기 위해/ 당신의 피 속으로 / 뛰어든 / 나는 / 소금인형처럼 / 흔적도 없이 / 녹아 버렸네 ② 그대를 만나던 날 /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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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일지 2024.09.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침내 도달하는 것 곳은 드넓은 바다이다. 물은 쉬지 않고 흘러간다. 자신이 가야 할 곳, 바다를 향해 묵묵히 인내하고 흘러간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 물은 고이면 썩는다. 항상 웃물이 아랫물로 바뀌어야 살아 있는 물이다. 현기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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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과 은사의 전이 2 2024.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성령의 강물에서 유영하라. 성령의 깊은 곳으로... 일심(一心)으로, 그 곳을 향하여 가라. 내 속에 없는 것을 어찌 남에게 줄 수 있습니까? 주시옵소서. 저로 하여금 더 이상 이론을 말하고, 책을 말하고, 주워 들은 것을 말하는 단순한 전달자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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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 2024.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굶주리지 않는다. 포식자 새들이 고단백의 새끼 동물들을 무작위로 집어 삼키는 때도 있는데, 바로 무리가 육지를 떠날때다. 변화는 많은 새들에게 두려움을 준다. 심해를 두려워하는 큰 새들이 마구잡이로 무방비한 새끼 동물들을 포획 하는 것이다.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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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한 惡마 2024.08.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질 않는다. 노인 인구, 즉 지하철무료탑승 승객은 자꾸 늘어나는데, 노인들이 학생들 등하교 시간에까지 전철 칸의 거의 절반을 점령(?) 하다시피 한다. 그러니 학생들에게서 불편하다는 말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 새로운 세대,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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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제14회 구로시화전 (한국문인협회구로지부) 2024.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떠다니는 강물에 손을 넣고 눈을 감았다 그대 나를 아는가 갠지스가 말을 건넨다 나신의 밀교 수도승의 몸에서 히말라야 냄새가 났다 울어야하나 신을 벗어들고 무소유의 그들 곁에 서 있고 싶은 아득한 꿈 갠지스는 봄이다 (4) 2014.09.29 재 14회 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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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말씀의 향기♣ No3959 8월24일[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 2024.08.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도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럴 상황에 대비해서 준비한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와서 보시오.” 끝까지 자신감과 당당함을 잃지 않고 나타나엘을 주님께로 안내한 필립보 사도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는 예수님께서 선포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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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예찬(디비드 르 브르통) 2024.08.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행을 포기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붓에 의지하여 중이 위로 전진하는 글쓰기의 여행이 길 위의 여행을 대신할 수밖에 없다. 여행자의 지팡이를 손에서 내려놓고 나서 이 글을 쓰는 사람은 수비사리 그 지팡이를 다시 잡게 될 것 같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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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6. 묵상글 (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 희망의 증인으로 뽑힌 우리. 등 ) 2024.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순례에 임했습니다. 순례를 모두 마치고서 불행하다고 생각했을까요? 땀을 비 오듯 흘리고, 뜨거운 햇빛을 피해서 그늘을 찾아가면서 ‘쉬고 싶다’라는 마음이 가득하기도 했지만, 순례를 마쳤을 때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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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날마다 철저하게 죽이라! 2024.08.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마다 포기하지 않고 선택해야 하는 것이 죽음이라는 것이다. 내가 죽지 않고는 신앙생활은 한계가 있다. 아니 어느 면에서 보면 신앙생활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생각해보라. 우리는 누구든지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세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