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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위임(2024. 6. 9) 2024.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합니다. 신영복 선생이 쓰신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란 책에는 「여름 징역살이」라는 글이 나옵니다. 없는 사람이 살기에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하지만 교도소의 우리들은 없이 살기는 더합니다만 차라리 겨울을 택합니다. 왜냐하면 여름 징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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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적 사유의 예술적 형상화 [이선애론] 2024.05.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람으로 신영복 선생을 꼽고 있다. 감옥에서 한 달에 한 장 주어지는 엽서를 위해 머릿속으로 몇 번의 퇴고를 거쳐 십여 분 주어지는 시간 안에 빠르게 적은 그 엽서를 작가는 ‘감옥에서 세상을 향해 보내는 안타까운 메시지’로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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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인터뷰] 지향숙 수필가, 저의 롤모델은 권대근 교수님입니다 2024.05.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교수님의 강의는 신선한 울림이면서 늘 새로운 세계를 펼쳐 주십니다. 송명화 교수님은 5권의 수필집과 본격문학이론을 집필하신 분입니다. 부산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 창작반에서 수필 수업을 지도하고 계십니다. 송명화 교수님은 신춘문예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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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행복이다575 2024.05.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멘트도 외쳐 답을 해줄 것이다.역사가 말이 없는 게 아니라 말을 걸지 않을 때 역사가 침묵하는 것이다.” (담론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초소 카페 05/16) “공부는 살아가는 그자체입니다.우리는 살아가기 위해서 공부해야 합니다.세계는 내가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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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이자, 부처님 오신날 읽는 〈디케의 눈물〉 2024.05.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중용이다. 신영복 선생도 ‘방향을 잡기 위해 끊임없이 흔들리는 지남철의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중용’이라고 했다. 일찍이 순자(荀子)는 공자가 말한 중용을 저울에 비유하고 ‘겸진만물이중현형(兼陳萬物而重懸衡)’이라고 했는데, 중용이란 ‘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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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 楚辭의 시 중 굴원의 어부(漁父) 한편으로부터 시작하자.(고성우) 2024.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표현한 굴원 자신이 내린 결론이기도 하다. 창랑의 물이 맑으면 갓끈을 쓰고 창랑의 물이 흐리면 발을 씻는다. <강의>의 저자 신영복은 이를 ‘이상과 현실의 갈등’으로 읽는다. 비타협적 엘리트주의와 현실 타협주의를 함께 배제하는 태도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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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 2024.05.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중 이 출판사에서 나온 걸 찾아보니, 《변증법적 상상력》(1981)(마틴 제이 저, 황재우 외 역)과 고(故) 쇠귀 신영복의 《나의 동양고전 독법 강의》(2004)와 《담론》(2015)이다. 그의 처녀작 《감옥으로부터의 사색》(1988)은 간데없다. 나의 책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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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글쓰기 2024.04.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쓰기 강의에 가면 자기표현과 의사소통 가운데 어디에 방점을 찍어 써야 하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글은 두 가지 모두를 충족해야 하지 않을까. 자기 드러내기와 남과 소통하기. 나는 두 단계로 분리해서 쓰는 게 답이 아닐까 싶다. 1단계에선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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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권 독서 목록 2024.04.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색 / 신영복 편지 230. 양귀자 장편 소설 천년의 사랑 상 / 양귀자 지음 231. 양귀자 장편 소설 천년의 사랑 하 / 양귀자 지음 232. 사랑하는 것과 사랑해 보는 것 / 김미라 저 233. 풍경 / 원성 글 그림 234.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 정목 스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