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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시집] 지워진 흔적, 남겨진 여백 2024.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듬직한 경상도 사나이다 거기에 ‘김송배가 만난 문인들’을 60여회 연재하면서 그와의 인연은 더욱 두텁게 영글어 갔다. 오늘은 점심이라도 함께 해야겠다.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 시를 쓰는 일이나 생활에 보탬이 되지 않는 잡지를 만드는 일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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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배주열, 정안나 시인 2024.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왔습니다. 멋만 부릴 것 같은 시인과 치열한 시는 무언가 서로 위반의 분위기였지요.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는 해보지 않았지만 치열한 시적 언어를 잡고 널을 뛰는 그런 시인의 공간이 좋았습니다. 김혜순 시인도 좋아합니다. 후배 시인들이 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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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2024.0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권순희 회원을 보았다. 헤어진 시간이 30분도 되지 않았는데 왜 이리도 반가울까? 황 회장은 남성 다운 멋이 물씬 풍기는데, 경상도 사나이라 그럴까? 아니다.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멋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자기보다 연세가 많은 분께는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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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유감 2022.10.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들이라 살갑고 간드러진 인사가 아니어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 형님들의 마음은 이미 알고 있는 바다. 오시는 분마다 자리를 잡기 시작하니 도란 도란 테이블마다 모처럼 마음에 담고 온 이야기들이 꽃이 되어 피어 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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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2018.1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잔 마시는 게 최고의 멋이라고 한다. 왜 남편과 함께 다니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할머니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경상도 사나이인데 아주 무뚝뚝하고 분위기가 없다고 한다. 그렇지만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알고 지내 연애도 실컷 하고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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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행복했던 날들~~~~ 2017.1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래는 흥이라 생각 합니다. 흥은 인생 삶의 에너지라 여깁니다. 음치에서 흥과 열정과 멋을 좋아하는 50숫자 경상도 사나이 더욱 힘찬 삶 갈망 하면서 나훈아 선생님을 존경하면서. 뜻이같은 카페 선배님들과 새로움에 취해서 좀더 멋찐 삶 살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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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왜족의 辰韓[신라]말살을 멈추어라. 2017.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무리 경상도사나이도 그 아들은? 전라도 방언을 무의식중에 다 쓴다고, 그럼 경주 김씨가 전라도에 살면 안되니? 미친 놈들이다 광산 김씨다 전주 김씨다 이건 백제족인데 강제로 김씨라고 썼냐? 그럼 광산[狂山]으로 길버트 맥길이라고 성을 바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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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헌신으로 부흥하는 교회(2) (사도행전 2:42-47) 2003.01.12 2017.04.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행을 떠났습니다. 겨울바다, 그런대로 운치가 있고 멋이 있었습니다. 그 날 오후부터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뉴스에선...여보, 미안해요, 제가 잘못했어요, 길 뚫리면 바로 집에 갈께요" 남편은 경상도 사나이입니다. "니 지금 어딧노? 미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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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원도심 문화사랑방 이야기(5) 2016.1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명은 경상도 사나이들이다. 김말봉의 아들 이현우는 부산, ‘가난’이 직업인 천상병은 마산, 평생을 오직 ‘바람’에 몰두하는 권용태는 김해 출신이다. 이 괴짜 시인들이 어울려 다니며 남긴 일화는 엄청나게 많다. 1967년 가을, 언론계에 종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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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칠 선배의 절친 서우(曙宇) 최재희 선배 2016.08.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철학이 없는 현실은 맹목이다가 서우의 철학이다. 서우는 인생이란 인관관계라고 했다. 인간관계는 의리가 최고다. 경상도 사나이만이 아니라 남자는 의리에 강하고 사랑에 약한 게 멋이라 했다. 약삭빠른 잔재주는 언젠가 들통이 나고 성실한 심덕이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