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감동적인 이야기 모음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기에 계란 찜을 얼른 데워 놓고 아직 잠이 덜 깬 아이에게 대강 설명하고 출장지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니 일이 손에 잡힐 리가 있나요? 그저 걱정이 되어 몇 번이나 전화로 아이의 아침을 챙기느라 제대로 일도 못 본 것 같습니다. 출장을 다녀온 바로...
-
우리 금쪽같은 슈퍼애교레뎅이 레이공주님에게♡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국이랑 계란프라이로 배를 채운 후 옷 준비하고 자전거 타고 걸포역에 세워두고 지하철 타고 구래동 볼링장에 도착하자마자 울 레이공주님 생각하면서 이번에도 볼링 열심히 친 후 재빠르게 정리한 후 식당에서 또 라면 먹은 후 이따 3시 넘어 서 다시...
-
황홀한 믿음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의 꿈 나의 희망, 나의 그림자도 나의 것입니다. 나의 성공과 승리, 나의 실수와 실패도 나의 것입니다. 나의 어떤 부분은 나를 당황하게 하고, 나의 어떤 생각은 나를 흥분시킵니다. 나는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합니다. 나는 나의...
-
송아지 받던 날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의 꿈은 목장운영이었다. 뭔가 농가의 어려운 생활을 돌파 해 보고 싶은 충동에서다. 전통적인 농법에 의존하여 밭에 씨앗을 뿌리고 김 메기 하고 거둬들이는 농촌생활이 따분하고 싫었다. 노동에 대한 대가가 적고 전망도 낮아 보였다. 좀 더 높은 소득...
-
함민복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꼬리로 계란을 끌고 갑니다 쥐가 꼬리로 병 속에 든 들기름을 빨아먹습니다 쥐가 꼬리로 유격 훈련처럼 전깃줄에 매달려 횡단합니다 쥐가 꼬리의 탄력으로 점프하여 선반에 뛰어 오릅니다 쥐가 꼬리로 해안가 조개에 물려 아픔을 끌고 산에 올라가 조갯살...
-
11월의 시 글 모음 가을 절정의 감성 생각 생활 마음 읽기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험생이 꿈을 이루고 펼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거라 믿으니 울컥 뜨거운 눈물이 올라와 다시 가슴으로 확 퍼졌습니다. 감동이었습니다. 시험을 보았던 당신 응원을 했던 당신 오늘은 걱정 없이 푹 쉬세요.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당신 인생을 행복하게...
-
안녕, 내 동생 / 안선희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켜먹는 것도 지겹더라. 예전처럼 엄마가 해주는 밥이 먹고 싶었어. 엄마는 냉장고 문을 열면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싫어했어. “윽. 소영아, 빨리 닫아. 방금 아빠가 물 마실 때 먹지 그랬어?” 내가 냉장고에서 물병을 꺼내자, 엄마가 고개를 돌리고...
-
6살 아이가 되어 (월몽 김영철님의 글을 옮겼습니다)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시인지 꿈인지 분간 못 하는 모습이었다. 더욱이 희미한 등잔불로 어두컴컴했으니 더욱 알아볼 수가 없었으리라. “뭐라? 정순 애미가?” 할머니는 엄마를 부를 때 꼭 ‘정순 애미’라 칭하였다. ‘정순’은 나의 큰 누나이자 엄마의 맏딸 이름이었다...
-
[창업] 안정적인 직장 때려치우고 음식점 차렸다가 반년만에 폐업한 썰 2024.10.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찌개계란말이세트를 주문하게됨 -5000원짜리 떡볶이에 옵션 몇개 추가했더니 12000원이 됨 -고기가 저렴해서 들어갔더니 둘이서 4인분을 먹어도 배가 안차고 정신차려보면 고기뷔페에서나 먹을 퀄리티 고기를 비싼 가격에 먹게됨 -배달비가 저렴해서 자주...
-
홀로나기 2024.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환상을 꿈꾸는 대신, 지금 제가 할 일에 충실하겠어요. 전, 아직 혼자서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구요! 4. 밥을 굶고 다니는 건...꼬박꼬박 먹어요. 물론, 간단하게 먹어요. 1회용 쌀떡국을 먹는 날도 있고, 가끔은 김치에다가 김을 추가해서, 물에다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