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통영을 기억 하는 맛 ('통영백미'를 읽고) 2024.08.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담겨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죽 2개를 사서 집으로 향했다. 가는 동안 내 입에서는 “고구마 빼떼기~ 고구마 빼떼기~ 말랐다~ 말랐다~ 고구마 빼떼기~” 라는 노래가 흥얼거려졌다. 내가 이런 노래를 알고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너무나 자연스럽게...
-
비설거지와 수수범벅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삶은 고구마 줄기를 곰삭은 멸치액젓에 묻혀 저녁상을 준비한다. 며칠째 장마가 계속되면 불을 지펴 방안에 배인 눅눅한 습기를 말린다. 이럴 때 우리는 대청마루 끝에 제비처럼 앉아 물동이로 퍼붓는 듯이 세차게 쏟아지는 빗줄기를 쳐다보고 있노라면...
-
대마도15 - 슈젠지를 보고 나와 고구마의 전래를 생각하다! 2024.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천번이나 사람 손이 간다고 해서 센(セン, 千) 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저렇게 복잡하게 만들지는 않고 고구마를 얇게 썰어 바짝 말린걸 "빼떼기" 라고 합니다. 골목길을 내려와서는 식당가에 도착해 저녁을 먹기 위해 여러 음식점, 그러니까 이자까야...
-
추억의 음식 고구마 빼떼기죽 2024.04.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난 가을 밭에서 캔 고구마가 맛이 없어서 베란다에서 뒹굴고 있길래 썰어서 빼떼기를 만들어 두었거든요. 팥과 빼떼기를 푹 삶아 으깨서 고구마 빼떼기죽을 쑤었습니다. 어릴적 먹었던 추억을 생각하며 점심으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후식은 지난 주에...
-
한 해를 보내며 만든 추억의 음식 2023.12.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새달력을 걸어 놓고 오랜만에 죽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가을 밭에서 캔 고구마가 베란다에서 뒹굴고 있길래 썰어서 빼떼기를 만들어 두었거든요. 팥과 빼떼기를 푹 삶아 으깨서 고구마 빼떼기죽을 쑤었습니다. 어릴적 먹었던 추억을 생각하며 점심으로...
-
박희운의 맛이 있는 여행 <75> 통영 장사도(長蛇島) 이야기 2023.1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 있어 눈길을 끈다. 누비하우스에서는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빼떼기죽과 멍게비빔밥도 판매한다. 빼떼기죽은 생고구마나 삶은 고구마를 얇게 썰어 볕에 말려 만든 빼떼기를 양식이 부족한 겨울에 팥 등을 넣어 죽으로 끓여 먹었던 음식으로...
-
구도자는 무신 구도자 2023.1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든든한 맛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게국지 해놓은거 아껴놓고 밑반찬 몇개 챙겨놓고 고기를 재워 볶아 놓고 호박죽과 약밥과 고구마빼떼기 죽을 챙겨놓고 다음 날 외출에서 늦게 돌아오니 딸래미는 이것 저것 모두 챙겨가질 못했네 임신중이라고 실실 놀지...
-
2023년 12월 7일 점심 이야기 2023.1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제보다 조금 더 따뜻한 목요일이네요! 😊 부모님들도 점심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점심★ 고구마 빼떼기죽 귀리밥 한우버섯샤브샤브 마파두부 흰살생선전 배추김치 ★오후간식 ★ 핫도그 오늘은 고구마를 말려 콩과 함께 넣어 만든 빼떼기죽으로 든든...
-
통영, 갈도, 소지도 - 통영 (동피랑, 통영대교 야경) 2023.1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의 터널' '월척' '검은 통영, 붉은 순신' 빼떼기죽 통영의 끼니가 되는 대표적인 주전부리가 충무김밥과 꿀빵, 빼떼기죽이다. 고구마를 잘게 썰어서 바짝 말린 것을 통영 사투리로 빼떼기라 하며 빼떼기에 팥이나 콩, 조 등 잡곡과 찹쌀등을 넣어 죽을...
-
둘째날 욕지도 2023.07.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오기도 하였고 나한일.유해영출연 이곳은 젊은사람들이던 나이드신분이던 손님이 많습니다 우린 빼떼기죽.아이스 아메리카노와고구마라떼. 팥빙수 이렇게 덥고 목이탈때는 이만한게 없습니다 곳곳에 포토존도 있고 멋진 섬들도 있습니다 멀리 금오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