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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장 시 모음 // 갈대 등 71편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 고목에 상처가 많고 큰 바위 색이 더 검지요 삶의 증거를 남기고 싶다면 아주 싸게 드립니다 이제 딱 하나 남았습니다 발가락 관절통입니다 ☆★☆★☆★☆★☆★☆★☆★☆★☆★☆★☆★☆★ 《10》 그냥 이오장 몇 송이냐고 고민할게 뭐 있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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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같은 사람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로수 가지치기를 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시야 확보를 위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느티나무 가지들이 요란한 전기톱 소리와 함께...보았다. 떨어지는 나뭇가지들을 피하며 걸으면서 불현듯 나무는 지금 어떤 마음일까 생각이 들었다. 영국의 글래스고 대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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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우 시 모음 // 失樂園 등 51편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면서 고목나무 되었느니 무엇으로 그 연륜을 헤아릴 바랴 ☆★☆★☆★☆★☆★☆★☆★☆★☆★☆★☆★☆★ 고해문(苦海門) 이양우 낙선재 솟을 대문 장락문(長樂門)이라 쓰여 있더라 그 연유, 옛 황실의 흥망을 말하건데 그 이름 붙인 것이 잘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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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학교 세 번째 실습 - 나무 관리와 공생 식물 2024.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집채만 한 것으로 높이는 4층 건물 정도, 가지의 폭은 10m가 훨씬 넘은 것입니다. 15년생이라고 하는데 100년 넘은 고목인 줄 알았습니다. 나무 밑동의 가지 하나가 잘려 있는데 굵기가 사람 몸통만 합니다. 앵두나무를 키울 때는 부지런히 가지치기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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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장 운명(運命)의 소용돌이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의 가지치기를 하는 일도 다 때가 있는 법……!" 좌엽선은 그 한 마디 말로 자신의 심경을 대변했다. 애초 그는 일단 아들 좌현영을 후계자로 삼아 체제를 정비한 다음 삼좌존의 힘을 서서히 약화시켜 숙청을 할 계획이었다. 좌엽선의 말 속에 담긴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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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82코스 : 당진 필경사의 붓으로 밭을 일구는 상록수 정신 2024.04.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차량들이 달리는 고잔로 간선도로를 피하여 수령 500년이 넘은 대골마을 은행나무 앞으로 인도한다. 은행나무는 가지치기를 당하여 신음하는 것처럼 보였다. 고목의 엄숙함도, 나무 본연의 아름다움도 길손의 눈에는 보이지 않아 안타까웠다. 월곡리 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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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내공_ 240304 2024.03.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DNA - 고목에 꽃이 피면 부르는 게 값이다. 제철에 피는 꽃보다는 수십 배의 값어치가 있다 인생에 상처 없는 사람 없다. 그러나 그걸 극복하고 꽃이 피었으니 많이 불러라! 이을호 선생을 추억하며 현실의 고난과 악조건은 의복과 같아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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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태극수태극의 섬진강 물줄기 따라 걷다. 진안고원길 4구간(섬진강 물길) 2024.03.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는 가지치기를 이미 끝냈다. 맞다. 이틀 후면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우수(雨水)다. 그러니 얼마 지나지 않아 저 나무는 꽃망울을 활짝 터뜨릴 것이다. ▼ 11 : 59. 잠시 후 만난 삼거리(이정표 : 오암 7.1km/ 성수면사무소 5.7km). 성벽이라도 되는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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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밭은 농번기 시작 2024.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농사 다시 시작입니다. 신랑은 사과나무 전지 한달째 저는 택배한다고 늦어진 약바르기 2주째 입니다. 가지치기 한 자리에 약바르고 있어요. 이번 겨울은 따뜻한 날이 많아서 나무 동해가 걱정되어 몇해 하지않던 수성페인트도 바르고 있는데 벌써 동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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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서면 2024.0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이나 나무가 있다면 달려가서 캐다 옮겨심은 여렸던 나무들이 고목의 느낌이 나는 듯하다. 아장아장 걸음마를 떼던 아들도...나아가 고군분투 중이다. 한 해도 거르지 말아야 하는 가지치기도 걸핏하면 미루고 때로는 아예 거르기도 한다. 삐죽삐죽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