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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에 관한 시모음 9)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결코,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리라 하늘을 향한 카타르시스 염화미소여 구릿빛 가을햇살에 그을린 벌집 씨방 연실 속에 고이 잠든 연자의 생명이여 그대, 천 년의 극락정토(極樂淨土)를 꿈꾸는가. 연꽃에 머문 바람 /藝香 도지현 내가 너를 찾아왔느냐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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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섭 그대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고파도 볼수없는 그 사람 내 마음에 고이 간직된 그 사람 아픈 가슴에 안긴 따스한 그 손길로 다독여 주신 그 사랑 고마웠어요 바라봐도 알수 없는 저 하늘 반짝이는 많은 별들은 내맘처럼 아픈 마음 달래면 살아서 빛나겠고 흘러가는 물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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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고맙다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 있는 것도 아니며, 행복한 추억만 담아 두고 싶다고 해서 눈물의 기억을 지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물 흘러가는 대로 그저 바람이 부는 대로 담아 두지 말고 고이 보내 주십시요. -‘나에게 고맙다’ 중- 산행은 10 월부터 뵐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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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기 3대대 030120 전준형 훈련병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진들 많이 남겨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사진 좀 잘 부탁해. 너의 카메라는 내가 조심 조심 다루다가 (망치 없으면 대신 좀 사용해도 되지?) 빌려준 상태 그대로 고이 돌려줄게. 그럼 오늘 하루 마무리도 잘하고 불교의 가르침도 잘 받아. 안녕.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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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때가 있다 ~♧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든 것은 때가 있다 ~♧ 아끼지 마라 ! 좋은 음식을 다음에 먹겠다고 냉동실에 고이 모셔두지 마라 어차피 냉동식품 되면 싱싱함도 사라지고 맛도 변한다 맛있는 것부터 먹어라 좋은 것부터 사용하라 ! 비싸고 귀한 거 아껴뒀다 나중에 쓰겠다고 애지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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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장(合掌) / 조지훈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 고요한 밤 촛불은 단 하나라 눈감고 무릎 꿇어 합장(合掌)하는 마음에 한오리 향연(香煙)이 피어오른다. 내 더러운 오체(五體)를 고이 불사르면 수정(水晶)처럼 언 예지(叡智)에 번뇌(煩惱)도 꽃이 되리 조촐한 마음은 눈물로부터...... 📷 사진 / 이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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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보9호 모음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버티면서 노을빛 바다와 하늘 즐기면서 살리라 공(空)에 들다 효봉 이광녕 샘물에 웃는 달님 하도 예뻐 솔깃하여 물병에 고이 담아 집에 와서 쏟아보니 달님은 간 곳이 없고 빈 공기만 비웃더라. 달뜨는 동산 언덕 예나 제나 그대론데 주선옹(酒仙翁)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