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그림자 파먹는 고양이 / 김봄서 2023.09.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될 때까지 그리고 있었을 것이다 천지 사방 분간 없던 것이 고독과 맞닥뜨린 것이다 집도 절도 필요 없다 남의 집 담벼락을 서슴없이 넘고 지붕을 거닐고 자유를 곰씹다 버려진 들개처럼 연민이나 죄책감 따위가 함부로 소환되었다 나와 비슷한 처지다.
-
종전선언, 개밥 2021.1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동안 곰씹으며 지냈습니다. 농사, 야생 산야초-버섯류 채취로 연명이 가능하까?를 뻑적지근하게 경험하면서 그것을 곰씹다보니.... 산자락에서 농사짓고, 산속으로 뻐대면서 지내다보니 100여년 전 60여년전 <산에서 있었던 일들>이 연속극 재탕처럼...
-
[기적의 음식] 흰머리가 까매진다! 하수오 2021.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도는 갈색이고 속은 흰빛인데 단단하고 약간 특이한 냄새가 나는 것이 독특하다. 하수으의 맛은 약간 쓰면서도 떫다은데 곰씹다 보면 밤맛, 고구마맛, 배추뿌리맛이 스며 나온다. 하수오는 그 효능만큼이나 각종 전설로 유명하다. 대개 5~10년쯤 자라다가...
-
국어 문제 투척 ( 맞춤법 ) 2019.1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 곰씹다 / 곱씹다. 2. 힘 ( 깨나 ) / ( 꽤나 ) 쓰는 구나. 3. 설거지 / 설겆이 4. 닭계장 / 닭개장 5. 케이크 / 케잌
-
18년.4월13일.금<속초/영랑호.양양/휴휴암.강릉/경포대>봄나들이.ㅡ4.ㅡ 2018.04.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평창군 둔내면의 깊은 신골에 살고 있는<보라매>님의 엣 잔차동료집에 들려서 차한잔 하면서 아름다웠던 20여년전의 추억을 곰씹다.참,그떄가 좋왔지.ㅡ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동해안의 수평선을 바라보면 도시의 소음과 공해로 찌든 해골속이 말끔히...
-
사부작사부작을 곰씹다 2017.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경남 진주가 고향인 구씨가 한 말인 듯싶다. 그러나 그 방언의 출처가 경상도 인지 전라인지는 알 수가 없다. 구씨란 쎄컨 하우스로 활용하기 위해 컨테이너 하우스를 구입해서 마당을 꾸미고 있는 이웃 사람인데 성이 구씨라 약칭으로 부르는 호칭이다...
-
거의 문닫기 직전 고풍스러운 카페에 들려 봅니다. 2015.04.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햇빛은 나른해서 졸음이 올 듯하고, 촉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할 일들은 이것 저것 쌓여 있더라도 ,,, 어제밤의 대화를 곰씹다 보니 카페를 한번 둘러 봐야 겠다는 생각에 잠시 다녀갑니다. 저의 웅장한 아우라로 카페가 번성하길 기원하며 ㅋㅋ
-
탄광마을 아이들/임김택 2013.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립다. - 사실의 내용의 나열일 뿐이다. 그다지 감동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몇 가지 어려운 시들이 있었다. 그로 인해 곰씹다 보니 그네들의 삶이 안타깝고 측은했다. - 작가의 짧은 운명이 아깝다. 임작가의 시는 함축적인 요소가 적다. - 시인데 시가...
-
자신을 기쁘게 받아들여라 2012.1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라앉을 때는 부정적인 일들을 깊이 생각하지 마라.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따지고,지금 상황이 얼마나 좋지 않은지 곰씹다 보면 절망만 깊어진다. 그럴 때는 당장 리모콘을 들어 마음의 채널을 바꿔라. 행복했던 순간,승리했던 순간을 떠올리자...
-
개를 팔자! 2012.05.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새기며 연주대에 오른다. 저 멀리 보이는 암자에 뻐얼건 등이 주렁 거리는 모습에 친구들 얼굴을 떠올리며 안녕이란 글자를 곰씹다. 공처럼 둥글게 설치된 기상관측소에 들어가 오늘 관악산 오늘 날씨 예보를 보고~~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여자 셋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