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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아내의 생각차이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밥과 국물을 미련없이 버린다. 설거지를 할 때 어머니는 수돗물을 받아서 하지만, 아내는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수도꼭지를 틀어 놓고 한다. 기름기 많은 그릇을 씻을 때 어머니는 밀가루를 풀고, 아내는 합성세제를 사용한다. 아내가 방이며 거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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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금요일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루카10,1-9) 「한눈팔지 마라」반영억 라파엘 신부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면 국물에 기름이 엉겨있었습니다. 따뜻하게 데우면 금방 맑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사랑도 다르지 않습니다. 사랑이 뜨거울 땐 상대방의 단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좋은 점만 보입니다. 이때‘콩깍지 씌이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랑이 식으면 상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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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물 비빔당면, '화들짝' 놀랐습니다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발하게 이용해 가게를 냈습니다. 이 골목국시 집이 30년이 넘었다니... ⓒ 임현철관련사진보기 재래시장 구경은 언제나 신이 납니다. 길거리에 서서 어묵을 먹고 싶음 마음이 굴뚝 같았습니다. 왜냐면 추운 날씨에 뜨끈뜨끈한 국물이 최고기에.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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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먹어야 보이는 것들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도, 국물만 있을 수도 있다. 비빔밥을 먹는다면 밥만 조금 떴을 수도, 다양한 나물이 고추장과 잘 섞여 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눈으로 보고 나서 음식을 입안에 넣는다. 이때 손에 들고 있던 수저를 식탁에 내려농고 음식을 다 씹어 삼킬 때까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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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진]평론-‘서정’으로 꿈꾸는 세상(이진수의 시)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펼쳐지는 (신)서정의 세계와도 다르다. 그가 내보이는 시의 세계는 인간의 고달픈 삶이 펼쳐지는 세계라는 점에서 비(非)서정적이지만, 고달픈 민중들의 삶에서 우리가 되새겨야 할 ‘오래된 기억’을 길어 올린다는 점에서 서정적이다. 그의 시에는 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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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수필사랑 장영랑 선생님, 제10회 해양작품 우수원고 공모전 수상작/엄마의 봄, 남해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찾아온 수고로움이 입속에서 사라진다. 스끼로 나온 홍합 국물의 들큼함과 남해 노지 시금치의 달큼한 무침에 젓가락을 바삐...있던 자식들이 당신 눈앞에서 배불리 먹는 모습에 엄마는 더 신이 나서 “봐라, 남해 오니 좋제” 하며 다시 바다 타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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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1~7 신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해서 더욱 고맙고 답장해주면 더 더욱 고맙겠다. 그럼 끝으로 우리 애인에게 꼭 안부 전해주길 바라며 안녕. 덴버에서 영순 제2신 10. 초. 97 To 영숙 여의도 광장에서 맛보았던 그 따끈따끈한 라면국물을 생각하며 비록 주머니 사정은 가벼웠지만 정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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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의 아름다운 설경~~~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누군가가 신 나게 썰매를 타 버렸군요.~~ 음 ~~이건 아주 의도적이군~~ㅋㅋ 다 같이 모여서 즐겁게~~~ 다시 오봉으로~~ 캬~~~~ 듀기네요~~싸리 버섯도 이렇게 아름답지는 않겠지요~~ 눈이 점점 황홀경에 접어듭니다.~~ 이 추운날에 배낭메고 나온 보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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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먹고 국물은 오며 가며 퍼마셨다. 집 뒤뜰에 천하장사를 했던 전설적인 최 장사가 사범이 돼 황우달의 씨름 연습을 지도했다. 우달은 덩치부터 연습 상대들을 압도했다. 팔척장신에 허벅지는 아름드리요, 종아리는 절구통만 하고 어깨는 떡 벌어져 떡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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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연천 #오두막골식당 2024.10.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 퍼왔즁~~^^ 매운탕 양이~~어마어마하네요~ 안에 수제비 많고요~ 끓을수록 올라옵니다.^^ 새우도 잔뜩~ 민물새우 덕분에 국물맛이 끝내 주네요~ 수제비도 직접 뜯는 곳~~좋아요~ 새우라면 가야죠~~^^ 열무김치에 호로록~ 이 신 열무가 맛있다며 3접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