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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국내 여행 - 이학균 지음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원조엄마네(지동시장 순대국) 경기 광주 ; 화담숲. 천진암성지. 영은미술관. 곤지암도자공원. 맛집-최미자소머리국밥. 동동국수. 인천 중구 ; 인천개항장누리길. 제물포구락부와 인천시민애집. 월미바다열차. 인천아트플랫폼. 맛집-옛날짜장만사성. 명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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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사랑합니다. 당신의 세월 (나의 이야기 17) 2024.05.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놓은 밥상이 제가 처음 보는 진수성찬이 아닌가? 중대장 님이 일부러 점심시간에 저에게 심부름을 시키신 것이었고 사모님은 자식 같은 저에게 점심을 마련해 주신 것이지요. 한 술 한 술 넘기면서 속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전시에 모두 밥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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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어리 금붕어처럼 살다가 2024.0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집사 군산 아들 외 찬송 337 인애하신 구세주여 축도 아프니까 그만하세요. 주님도 아프잖아요. 지난주에 남부 지방은 비가 내리고 북부 지방에는 눈이 엄청나게 내렸습니다. 이렇듯 봄에 꽃이 피려 하니 이렇게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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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다가, 울컥 기어이 차오른 오래된 이야기> 박찬일 저 | 웅진지식하우스 | 2024 2024.0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절집 밥상까지 가로지르며 최초로 ‘글 쓰는 요리사’라는 타이틀을 얻은 국내 서점가의 독보적 에세이스트다. 소설가 김중혁이 명명한 것처럼 대단한 ‘국수주의자(짜장에서 냉면까지 국수를 좋아해서 붙은 별칭)’로서 면 요리를 다룬 글과 책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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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는 잘 쳐야 본전이다 2024.0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는 엄마의 마음 그리고 생판 모르는 그 조카의 결혼도 못 하고 노모를 모시면서 그래도 자기 도리와 누나에 대한 살폿함을 보는 내가 모두 한 마음이 되었던 시간이었다. 시간은 흘러 다시 정신을 차리니 이번엔 언니가 점심 먹으러 나가자고 했다.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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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시 모음 // 가지 꽃 등 20편 2024.0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며느리가 밥상을 내온다 아무리 부채질을 해도 가시지 않던 더위 막 끓여낸 조갯국 냄새가 시원하게 식혀낸다 툇마루로 나앉은 노인이 숟가락을 든다 남은 밥과 숭늉을 국그릇에 담은 노인이 주춤주춤 마루를 내려선다 그 그릇을 들고 신발의 반도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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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던 계절의 이브 2023.1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니 밥상에 모처럼 미역국 한 그릇이라도 올라오면 누구 생일인가 하고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웃으면 끝이고, 축하 한다든지 선물을 준다든지 하는 것은 한 번도 해 보지를 않았다. 그래서 지금도 누구의 생일을 챙기는 데에도 익숙하지 못하고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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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아버지 2023.1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병든군산 외할머니만 누워있고 배는고프고 누집에가서 밥을얻어 먹을곳도없고 잠은오고 큰집사랑방으로 잠을자러 갔더니 큰아버지가 대낮에 먼잠을 자러왓냐고 하기에 송아치를 빨치산들이 빼앗아 갔다고하니 " 아이고 큰일났다이 큰손해 낫네이 폭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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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포외숙모 2 2023.1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같드랍니다 엄마가 잘먹으니 젖도많이 나와서 애기도 젖을 잘먹드랍니다 우리 외할머니는 딸같은 셋째것이 안쓰럽고 불상하기만...좋기만해서 그져 고맙고 사람사는 행복함을 처음으로 느끼드랍니다 우리 어머니는 군산 외할머니와 어릴때부터 서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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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삼각지 2023.1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성스럽게 밥상을 차려주셨지만 본인은 절대로 숟가락을 들지 않으셨다. 그러면서 마당 너머 어두운 대문만을 바라보시며...밤이 깊어 질 때까지 아버지의 자전거 소리가 나지 않으면 엄마는 끝내 입을 여셨다. "기욱아, 아무래도 안 되겠다. '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