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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앨범 2.3.4.5.6.7/김상미 2024.10.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사, 굴절하고 거듭 물드는 언어의 강줄기.) 시를 위하여 (왼발로는 땅을 딛고, 왼손으로는 심장의 가면을 쥐고, 펜 끝에 재물로 바치는) 시를 위하여 오직 시만이 전략인, 시인을 삼켜버린 그런 시를 위하여! **시인이 시로 말하지 않으면 무엇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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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춘문예 시당선작 모음 2024.03.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놀이 장난감을 빼버리면 아이는 자라서 부모 눈물을 쏙 빼버리고 최저임금을 빼내면 알바는 끼니를 빼먹고 잠을 빼내면 기사님은 안전이란 블록을 빼내고야 말겠죠 언젠가 도심 백화점도 한강 다리도 이 놀이를 즐기다 쏟아졌고 모닝 키스도 굿나잇 인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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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춘문예 시 당선작 모음 < 신문사별> 2024.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람이 굴절되고 있다 한 떼의 컬러가 증발할 때마다 멘델이 나누는 우열의 방식은 멜라닌 색소로 흘러드는 새하얀 비명들 그늘로 가는 누군가를 보면 투명한 홍채로 걸어간 순례처럼 바짝 끌어당긴 어둠을 안고 있다 붉어지는 방향으로 몸을 트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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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애경 교수의 열심히 산 사람이 맞이한 명랑한 노년-박정란 제2 수필집 『월반하세요』 2023.09.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렇게 굴절 없는 글을 쓴다는 것이 쉬운 것 같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공감한다. 박정란 선생님은 2022년에 애지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기도 했다. 첫 수필집인 『짧은 시간 긴 여행』이 유년과 중년을 거쳐서 온 세월 동안의 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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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對 남한말] (가다다 순, 1207개) 2022.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꺽임[굴절] 179. 꼬르스 섬[코르시카 섬] 180. 꼬부랑국수[라면] 181. 꼭두점[꼭지점] 182. 꼴(을) 먹다[무안을 당하다] 183. 꼴라 반도[콜라 반도] 184. 꼴롬부스[콜럼버스] 185. 꼴롬비아[콜롬비아] 186. 꼴림터[꽃제비나 폭력배들이 거처하는 숙소]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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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아 시인 2022.0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릇과 장난감 젖병이 뒹구는 연두의 온도를 맛본 적 있어? 간혹 유아탕에서는 사라진 시간이 접경해 있어 말랑거리는 고목과 새싹의 중심, 잔 물살 쪽으로 기울지 접힌 시간 속에서는 꿈을 꾸는 거야 초록으로 기울어지는 연두의 재촉을 그때는 용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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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윌 10일 토요일 간추린 뉴스와 날씨🍀 2020.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의 장난감 칼과 비비탄총" ■엑스원 출신 김우석-이은상, 듀엣곡 '메모리즈'로 재회 ■코스피 5.02p 오른 2391.96 ■코스닥 1.96p 오른 871.62 ■원·달러 환율미국 USD 1달러($)1152.5 원 ■원·엔 환율일본 JPY 100엔(¥)1087.01 원 ■. 코로나19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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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과 우리말 비교 사전 2019.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꺽임[굴절] 144. 꼬부랑국수[라면] 145. 꼭두점[꼭지점] 146. 꼴(을) 먹다[무안을 당하다] 147. 꼴림터[꽃제비나 폭력배들이 거처하는 숙소] 148. 꽃갈퀴[긴잎갈퀴] 149. 꽃묶음[꽃다발] 150. 꽃새애기풀[꽃며느리밥풀] 151. 꽃제비[가출한 불량배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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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구의 황혼<이원규> 2018.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아들이 나를 보고는 두 팔을 벌리고 뒤뚱뒤뚱 걸어왔다. 나는 마루로 올라가 안아 올렸다. 아버지의 방문이 열려 있어서 안이 들여다보였다. 낡은 문갑 위에 비스듬히 세워져 있는 나무 쟁반이 눈에 띄었다. 그것은 15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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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눈동자’로 바라보는 지구 밖 신세계,증평 좌구산천문대` 2018.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토성이 장난감처럼 귀엽다.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측하는 모습 천문대에 들어가면 3층 주관측실로 향한다. 천문대의 상징인 관측 돔이 있는 공간이다. 안으로 들어서니 주관측실 가운데 356mm 굴절망원경이 위풍당당하다. 경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