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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일상생활과 토속어에서 전통의식을 찾다 - 미당 서정주 선생님에 대한 회고 / 이광소 2024.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및 손소희 선생님이 계셨다. 미당 서정주 선생님이 가르친 과목은 시론과 시창작이었다. 나로선 선생님의 시집 <화사집> <귀촉도> <신라초> <서정주시선>등을 애독했던 터라 선생님의 강의가 궁금했다. 미당선생님의 목소리는 서당 선생님의 천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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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 밤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둘러봐도 월하에 하늘 가득 미소 짓는 이화의 활짝 핀 꽃이 사방 흐드러져 밤은 즐겁다. 하늘과 땅 사이 바람 소리 따라 귀촉도 능선 저 넘어 우는 가슴 속 젖어드는 메아리에 절세 비경은 시야마다 북받쳐 항시, 파란 많은 인생살이 아래 일상 애꿏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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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낙화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낙화 조지훈 1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다. 촛불을 꺼야 하리. 꽃이 지는데 꽃 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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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강) 시 창작에 도움되는 시 읽기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과로워했다’라는 구절이 비상한 긴장감을 띠고 한 젊은이의 정직하고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귀촉도(歸蜀途) 서 정 주 눈물 아롱아롱 피리 불고 가신 임의 밟으신 길은 진달래 꽃비 오는 서역(西域) 삼만리(삼만리) 흰 옷깃 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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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Ω】 천명(天命) (7)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잎이 피었으니,뚜렷이 일월(日月)이 희도다. 구(九), 시월(十月) 세단풍(細丹楓) 바람잡아 탄금(彈琴)하니, 슬프다 저 새소리 귀촉도 불여귀(歸蜀道 不如歸)를 일삼더라’ 하는 시조 한 수를 외어 주셨도다.』 그러면 이 시(詩)를 보고 어떠한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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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여귀[不如帰] 라는... 신하에게 쫓겨난 촉나라 임금 두우가 슬피 울며 죽어 새가 되었으니 '촉나라로 돌아가고 싶어' 우는 귀촉도 [歸蜀道] , '돌아가지 못한 혼"이라하여 불여귀(不如帰)라~... 아무튼 두견(杜鵑)새, 뻐꾸기는 뱁새 집에 알을 낳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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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사연의 왕릉과 端宗 子 規 詩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규시(子規詩) By 나일정 봄이 왔으니 머잖아 진달래가 피고 그러면 자규(두견새)가 울 것입니다. 자규, 두견새, 진달래, 귀촉도, 그에 대한 글은 내가 이 곳에 얼마전 소월시 진달래 등과 관련지어 "詩人 小月의 사랑 이야기."를 올린바 있으니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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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부타령(倡夫打令) 총모음 2024.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1. 모진 간장(肝腸) 불에 탄들 어느물로 꺼주려나 뒷동산(東山) 두견성(杜鵑聲)은 귀촉도(歸蜀道) 귀촉도(歸蜀道) 나의 설음을 몰라 주고 옛날 옛적 진시황(秦始皇)이 만권시서(萬卷詩書)를 불 사를제 이별(離別) 두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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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蘖氏求),절씨구(卍氏求) 2024.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4. 어지러운 사바세계 어찌 할 곳 바이없어 모든 미련 다 떨치고 산간벽지를 찾노라니 송죽바람 쓸쓸한데 두견조차 슬피우네 귀촉도 두견이야 너도 울고 나도 울어 심야 삼경 깊은 밤을 같이 울어 새워볼까 얼씨구나 좋다 지화자 좋네 아니 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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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 나는 이리도 살고 싶은가 2024.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북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에 있는 서정주의 생가. 복원된 초가 두 채와 흰색 조형물, 시비가 마치 그림책 속 삽화 같다. 문학관에서 내려다본 선운리. (仙雲里) 미당의 시집 <귀촉도>에 실린 시~ <무슨 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 나는 이리도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