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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안도현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 오는 날/ 안도현 오늘도 눈이 펑펑 쏟아진다 흰 살 냄새가 난다 그대 보고 싶은 내 마음 같다 - 시집 <그대에게 가고 싶다>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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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인의 <연탄 한 장> 외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집 [ 외롭고 높고 쓸쓸한 ]문학동네 ㅡㅡㅡㅡ안도현 시인ㅡㅡㅡㅡ 1961년 경북 예천 출생. 1981년 <대구매일 신춘문예> 당선...가는 전봉준』,『모닥불』, 『그리운 여우 』,『그대에게 가고 싶다』,『외롭고 높고 쓸쓸한』, 『바닷가 우체국』,『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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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가고 싶다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리고 혼자서는 가지 않는 것 지치고 상처입고 구멍난 삶을 데리고 그대에게 가고 싶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야 할 신천지 우리가 더불어 세워야 할 나 사시사철 푸른 풀밭으로 불러다오 나도 한 마리 튼튼하고 착한 양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싶다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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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 모음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도현 사 랑 여름이 뜨거워서 매미가 우는 것이 아니라 매미가 울어서 여름은 뜨거운 것이다. 매미는 아는 것이다. 사랑이란...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매미가 우는 것이다. 그대에게 가고 싶다 해 뜨는 아침에는 나도 맑은 사람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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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가고싶다ㅣ작시:안도현ㅣ낭송: 이지희ㅣ제작: 진진아트 2024.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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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엽서 / 안도현 2024.09.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을 엽서 안도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그대여 가을 저녁 한 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시집 「그대에게 가고 싶다」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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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겨울 숲에서 2024.09.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숲에서 안도현 참나무 자작나무 마른 잎사귀를 밟으며 첫눈이 내립니다. 첫눈이 내리는 날은 왠지 그대가 올 것 같아 나는 겨울 숲에서 한 그루 나무로 서서 그대를 기다립니다. 그대를 알고부터 나는 기다리는 일이 즐거워졌습니다. 이 계절에서 저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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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예술위원회 2006년도 문예연감에 실린 시집 2024.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0월 안도현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문학동네 8월 안명옥 소서노 문학의전당 12월 안문훈 사랑은 벅찬 강물입니다 솔과학 7월 안범진 사과나무 좋은글방 1월 안수환 소심한 시간 심지 3월 안혜경 바다 위의 의자 시문학사 1월 안효희 꽃잎 같은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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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오면 2024.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을 구월이 오면 구월의 강가에 나가 우리가 따뜻한 피로 흐르는 강물이 되어 세상을 적셔야 하는 것을... - 안도현 시집 <그대에게 가고싶다> 중에서- ♡♡♡ 오늘부터 시작되는 2024년의 구월은 ‘강물이 저희끼리만 속삭이며 바다로 가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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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강이 되어 함께 흐르기를 2024.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듯이 사람이 사는 마을에서 사람들과 더불어 몸을 부비며 우리도 모르는 님에게 그 무엇이 되어야 하는 것을 구월이 오면 구월의 강가에 나가 우리가 따뜻한 피로 흐르는 강물이 되어 세상을 적셔야 하는 것을... - 안도현 시집 <그대에게 가고싶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