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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종가를 찾아서/서흥김씨 한훤당 김굉필 종가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쓰고 종가에서 이곳까지 왕복 네 시간에 걸쳐 걸어다니며 묘소를 보살폈다고 한다. 한훤당 선생도 선친이 돌아가시고 시묘를 살았고 그 아들, 손자 3대가 시묘를 살았던 자리에 ‘정수암’이란 작은 풀집을 지어 기념해 놓았다. 지금은 길이 잘 포장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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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복 단편소설 / 뿌리 2024.08.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전 원증산 두 집과 연화 세 집, 즉 (큰)아버지 형제분과 당숙 3형제분은 자타가 공인할 만큼 우애가 극진했다. 설이나 추석 때 대소 일가가 종가인 우리 집에 모여 차례를 지냈다. 기제 때에는 제사를 받으시는 분이 누구냐에 따라 집결지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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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종구출 2024.08.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명문종가 부자집 귀한 딸로 태어나 명문대학을 졸업하는 등 공주처럼 귀하게 자라서, 부엌일을 거의 해본 적이 없는 처녀가 결혼해서 처음으로, 시아버지의 밥상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려 정성껏 만든 반찬은 그런 대로 먹을만 했는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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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안의 결석 녹이는 참가시나무 2024.08.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집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은 데 감동하여 필리먼을 가시나무로, 그의 착한 아내 보시스를 보리수나무로 변하게 하여 서로 마주 보며 오래오래 살게 했다는 얘기가 있다. 고대 그리스에서 가시나무는 정직과 예의, 그리고 진리의 상징이었다. 그리스 속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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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방서예[3179]부채작품용 좌우명(座右銘),명언명구(名言名句)250 2024.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즐거움은 극진해서는 안된다 愛而知其惡 사랑하되 그의 잘못된 점을 알고 憎而知其善 미워하되 그의 착한점을 알아야 한다. 臨財 毋苟得 재물을 보고서 구차하게 얻으려하지 말아라 尊客之前 毋叱狗 높은 손님 앞에서 개라도 꾸짖지 말아라 臨喪不笑 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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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7)의성 금성 산운마을 영천이씨 황수석 여사 2024.05.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옮겨 학동선생과 민환, 민성 두 아들을 그곳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시아버지는 지난 5월에 97세로 돌아가셨는데 더욱 극진하게 모시지 못한 것 같아 죄송스럽기만 하다”는 종부.”종부든 아니든 요즘 각박한 세상이어서 종가가 아니라 일반 사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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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宗婦) -각문종가-1 2024.04.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종부의 음식솜씨가 대를 이어 전해진 별식(別食)이다. 한국 고건축을 대표하는 강릉의 선교장, 충남 외암마을의 예안 이씨 종가, 안동의 학봉 김성일과 서애 유성룡 종택, 예산의 추사 김정희 고택 등이 꿋꿋이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는 것도 종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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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공 도암 이재 묘갈명 병서(文正公陶菴李縡墓碣銘幷序) 2024.0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중하고 극진한 비답(批答)을 내려 유념(留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병술년(1826)에 옥서(玉署)의 장관(홍문관의 부제학)으로 본관록(本館錄)을 만들었고, 정해년(1827)에 호남의 관찰사가 되었는데, 흉년을 당하자 자신의 녹봉까지 덜어 영진곡(營賑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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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 성운선생 행장(大谷成運先生行狀) 2024.0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신이 종가(宗家)의 적자(嫡子)가 아니라 하여 후사를 세우지 않고서, 부인의 오빠인 군수 천부(天富)의 아들 가기(可幾)를 데려다가 기르고 가르쳤다. 또 중씨(仲氏)의 독녀(獨女)가 일찍이 어버이를 잃고 고아가 된 것을 가엾게 여겨, 가기를 조카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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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승추부사 박순 행장(判承樞府事朴淳行狀) 2024.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죽자 종가(宗家)의 적손(嫡孫)이 마침내 끊어졌다. 그러나 공의 충절(忠節)이 이미 저와 같고 청백(淸白) 또한 천관(天官 이조(吏曹))에 기록되어 있기에, 후예인 여러 지손(支孫)들이 그 음덕을 입어 관직에 보임되고 녹봉을 받아 지금껏 쇠퇴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