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2024년9월12일 영광 불갑사 상사화꽃트레킹 갤러리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영광불갑사 트레킹에 함께 해주신 회원님께 감사의 마음 을 전합니다 이제야 꽃멍울 트고 상사화 화려움에 자태를 못본 꽃트레킹 이상기온으로 이제야 꽃멍울이 올라오니 이달 말쯤이나 되야 절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무탈 하게 다녀 온것을 감사...
-
몸 꽃 / 이복현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리 들린다. 하루치의 삶을 위해 목구멍을 돌보던 일 그것조차 다 못하여 쫓겨난 시간 밖의 못다 핀 꿈이 뭉개져 피어난 꽃 멍울들 가없이 푸른 하늘 무심히도 입 다물고 흰 구름 넋도 없이 제멋대로 흐르는데 갈 곳을 잃는 절규만 허공을 맴돈다. 《시조...
-
한국의 전통 과자 : 한과 2024.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서 꽃 모양의 연근이나 당근정과와 함께 담으면 잘 어울린다. 원래는 꿀을 넣고 조렸으나 지금은 맑은 물엿이 값도 싸고 끈기가 있어서 설탕과 섞어 쓰면 좋다. 설탕과 물엿을 반씩 섞고 마지막에 꿀을 넣어 향을 내는 것이 좋다. 설탕만으로 만들면...
-
이일배 - 그냥 둘 걸 2024.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찬란한 꽃을 태어나게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제 살기에 좋은 풍토가 따로 있음을 알지 못하고, 위해준다면서 괜히 옮겨심어 병구病軀로 세상을 떠나게 한 것 같아 아릿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 지나친 관심이나 사랑도 독이 된다는 걸 진작에 깨닫지...
-
물빛 39집 원고(남금희) 2024.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곁눈질할 틈이 없었을까 잔물결 치는 바다를 등지고 눈보라 이겨낸 동백나무숲이 야무지다 동박새가 울 때마다 젖이 돌아 멍울지던 가슴 겹겹 꽃등 달더니 울컥 울컥, 각혈하는 난장 피꽃 냄새 어질어질하다 견디지 못하는 만덕산 바람은 저 혼자 뒹굴다가...
-
시모음 2024.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찔레꽃을 살그니 보라 스승이 되고자 말고 교실 속 학생들의 표정을 살그니 보라 도사가 되고자 말고 개울 속 버들치들의 유영을 살그니 보라 효자가 되고자 말고 어버이 얼굴 속 고랑을 살그니 보라 정치가가 되고자 말고 뭇사람 속 입꼬리를 살그니 보라...
-
김해자-까레이스키 봉선화 외 2024.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래 고개 숙인 꽃 속으로 들어갈수록 흰빛 선연한 꽃숭어리 어깨가 흐느끼고 등짝이 젖어 눈물처럼 번지는 봉선화鳳仙花 꽃멍울 -------------------------------------------------- 저 깊은 옥탑방 구름 속으로 들락거리는 태양은 하늘의 동공 당신...
-
23기-5차시(9월 10일 용) 2024.09.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화사한 꽃나무로 단장해 놓은 장조카의 효심이 더없이 고맙다. 2. 아버지는 유별나게 법도와 체면을 중시하던 분이었다. 생시라면 벌떡 일어나서 성묘 온 내게 ‘출가외인이 추석에 친정 나들이가 웬일이냐고!’ 불호령을 내렸을 것이다. 나는 딱히 아버지...
-
♣ 남편에게 보내는 편지 ♣ 2024.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니고 꽃도 아니고 ‘든든함’입니다. 아내가 차 사고를 내도 “도대체 눈이 어디 달렸어!”라고 윽박지르지 말고 “그럴 수도 있지. 몸은 괜찮으냐?”고 아내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주어야 합니다. 차 사고로 생긴 ‘불편함과 불안함과 속상함으로 이미...
-
고향에 관한 시모음 33) 2024.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백꽃으로 피어나 그 향기 거리 거리를 가득 채우면 사라진 옛 고향의 정든 흔적들은 아름다운 모습을 고이 간직하고서 추억 속으로 강물이 되어 흘러간다 우리 故鄕 /장건섭張建燮 열 길은 가도 별 하나는 거기 있어라 철선을 두르고 몇 발자국 멀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