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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외4편 /김경희 2024.09.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입고 꽃이 활짝 핀 59세 초로기치매가 부지런히 찾아왔어요 피할 새도 없이 지게작대기 / 김경희 부탁을 거절 못 하는 그녀는 고만고만한 모임의 중책을 맡았다 처음엔 못하겠다 맡으면 아예 모임에서 빠지겠다 꼿꼿하게 고개 들고 버텼다 그러던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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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관계 옛날 속담 - 벗벗 짧은 글 - 2024.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쓴 냉이 먼 데 것을 얻으려고 가까운 것을 버린다. 명예와 거울은 입김만으로도 흐려진다. 모래 위에 물 쏟은 격이라. 모국을 사랑하는 사람은 인류를 미워할 수 없다. 모자란다는 여백, 그 여백이 오히려 기쁨의 샘이 된다. 모든 일은 어려운 고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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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삼미론-품맛과 손맛 그리고 눈맛 [수필론] 2024.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쓴 냉이꽃에는 나비가 앉는다’는 말은 향기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해준다고 하겠다. 수필은 정의 문학이다. 인간이 소유하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고귀한 것이 정이다. 이는 생명의 근원인 에너지와 비유될 수 있다. 현대적 특징인 단절과 소외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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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출사지 2024.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0511,0518) 통도사 0515 갯까치수영,갯메꽃,갯무,갯완두,갯장구채 등대풀,모래지치,벌노랑이 오랑대 0514 고추나무,꽃황새냉이,덩굴꽃마리,동의나물 매미꽃,민눈양지꽃.복주머니란,큰앵초 영원사,성삼재 0514 주걱댕강나무,노랑갈퀴,좀씀바귀(0517) 천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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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안톤 슈낙) 2024.09.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모든 것을, 나무와 새와 물고기를 알아보았다. 그 모든 것과 나는 친구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쭉쭉 뻗은 담색의 꽃황새냉이며, 수영의 물기 많은 줄기를, 그리고 개암나무의 갈색 가지와 물버들의 매끈한 가지를 나는 알아보았다. 또한 새까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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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애지문학상 후보작품 시부문 2024.08.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토에 꽃이 피고 있어. 우리가 만든 동화의 세계야. 최후의 한 생명까지 피안으로 건네주는 뗏군 호모 니르바나스여, 건배...사람을 말하는 건 아닐 텐데 크게 소리 내어 울지 않는다는 황새가 옛날부터 좋았다 목과 다리를 쭉 뻗고 일자로 나는 그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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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동재 분주령 대덕산 11의 1 2024.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 산층층이 알며느리밥풀 잔대 바디나물 까실쑥부쟁이 일월비비추 이질풀 오리방풀 흰물봉선 돌갈매나무 덩굴개별꽃 땃두릅 독활 산골무꽃 황새냉이? 묏장대 쥐다래 가는잎쐐기풀 도둑놈의갈고리 까실쑥부쟁이 진범 고려엉겅퀴 놋젓가락나물 쑥대밭 구릿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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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견대(小中見大)◈ 2024.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느 순간 하찮은 존재로 보일 때도 있다. 내 눈이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 의미와 가치가 바뀔 수 있다. 애기황새냉이꽃은 좁쌀보다 크기가 작고, 지구는 우주전체에서 보면 작은 점 하나에 불과하지만 엄연히 우주를 구성하는 요소다. 모든 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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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모두가 꽃밭이다 2024.08.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고 없지만, 두렁길은 여전히 꽃들 천지다. 봄의 전령사가 되어 맨 처음 피어났던 잔잔한 봄까치꽃은 꽃다지, 봄맞이, 황새냉이, 제비꽃 들과 함께 아직도 온 두렁을 차지하고 있고, 하얀 꽃마리며, 붉은 현호색, 나도 냉이, 갯갓냉이 꽃들도 어울려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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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Wild Flower) 2024.07.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큰앵초 황새냉이...................푸른 이끼와 황새냉이 황새냉이.................. 민들레와 멧팔랑나비 서양민들레 삿갓...나도제비란 큰앵초 지장보살이 야생 복주머니난 엉겅퀴 꿀풀 산자고 사상자~~~이꽃옆엔 뱀들이 많다네요 흰고들빼기~~씀바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