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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봉&촛대봉 2024.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다 꽃몽우리는 작아도 더 색감이 짙고 야물딱지게 피었던거 같습니다. 컨디션이 좋지않아 예전만큼 걷지 못하다보니 오후 3시가 지나서 촛대봉에 도착을 했습니다. 순찰시간도 아니고 날씨까지 이러니 맘놓고 금줄을 넘어 촛대봉안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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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에 관한 시모음 26)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화의 꿈이 이뤄지는 날 통꽃의 웃음처럼 농염하게 활짝 피었다. 능소화 /양광모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 거지? 어찌 저 꽃은 손나팔까지 불며 내 할 말을 지가 묻고 있는가 능소화 활짝 필 때 훌쩍 져버린 사랑 하나 있었다 능소화 훌쩍 질 때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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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고재동 - 열쇠 구멍으로 본 풍경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금 몽우리 터뜨린 노란 국화 서너 송이 말갛게 미소” 짓는 듯한 작가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가 넉넉하게 밴, 인간주의 자연주의 수필집이 바로 『열쇠 구멍으로 본 풍경』이다. ■ 저자 소개 우초 고재동 1988년 《한국수필》 초회 추천 및 《월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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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사는 법 / 강천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밀다 꿈이 시꺼멓게 얼어버린 봉오리 앞에 서 있다. 채 피어보지도 못한 넋이 차마 떠날 수 없었는지 가지 끝을 그대로 붙들고 있다. 섣불리 세상 구경을 하려던 탓이었던가. 계절을 오판한 대가인가. 먼저 망울을 터뜨린 녀석은 송이째 갈색으로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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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꽃 2024.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름다왔던 꿈같은 날의 추억속에 많은 꽃이 있다 게발선인장,대국,라일락,목단,자목련,그리고 종이꽃 우리 남아 있는 자매들의 대화중에는 늘 꽃의 이야기가 있다 그립고 아련한 어머니도 계시고 어린아이인 나도 있다 종이꽃은 해뜨기전에는 입술을 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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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지상규 시집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시 꿈꾸고 있는 것인가”라는 의문에서부터 출발하여 “구겨진 삶을 지피기 위해,” 겁도 없이 뒤집기를 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인식에는 만물의 희망이 피아니시모(pianissimo)로 여리게 들리고 있다. 봄은 새 생명이 탄생하는 희망의 계절이며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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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능인스님 시집3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삶의 몽우리와 함께 녹아내린 아름다운 봄꽃을 보며 / 가슴으로 파고들어 / 영혼을 맑게 해주는 꽃향기를 전하고 싶었다’는 그...일상을 곰곰이 그렸나보다 아기의 옹알이도 청춘의 꿈도 중년과 노년에 이른 시련속의 눈물샘도 하얀 이슬 깊게 패인 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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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송귀영 시집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밤의 꿈」에서 ‘시인은 이글이글 타는 눈알을 굴리며 / 하늘 위, 땅 밑을 굽어보고 쳐다보아 / 상상력이 알지 못하는 사물들의 모양을 드러내면 / 시인의 붓은 그에 따라 / 공허한 것에 육체를 주고 / 장소와 이름을 정해 준다’는 언지와 같이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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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최현희 시집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푸른 꿈’으로 정립되고 있다. 또한 그는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묻지 마소서 / 이 한세상 잠시 왔다가 뜬구름도 잡지 못하고 / 아쉬움 속에서 가는 인생인 것을..... / 나의 마지막 가는 / 길을 그 아무도 배웅하지도 마소서 / 살아생전 아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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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춘기는 40대 인생 2024.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람만이 친구가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 톡! 터질듯한 꽃 몽우리도 그냥 흘려버릴 수가 없다. 내 살아온 삶을 뒤돌아 보게 되고...일까? 때론... 모닥불 같이 활활 타오르는 사랑도 꿈꾼다. 호수처럼 가슴에 잔잔하게 파문이 이는 그런 사랑 마지막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