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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정 유감 [思恩亭有感]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은정 유감 思恩亭有感 野老尋亭竹杖依 촌로가 죽장 짚고 사은정 찾으니 塞鴻磔磔向南飛 기러기 끼륵끼륵 남녁에 날도다 春田露冷黃花發 춘전에 이슬 차가워 국화 피어나고 萬德天高白馬肥 만덕에 하늘 드높아 백마 살지도다 可見年年增物色 해마다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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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대역전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천정의 한 조각 불쑥 불거져 있는 바위를 한 번 짚었다. 그러자 바깥쪽으로 벌리듯 드리워진 석판이 놀랍게도 다시 한 차례 끼륵끼륵, 쇠사슬이 돌아가는 소리를 내는 가운데 천천히 위로 쳐들리더니 끝내 쿵, 하는 가벼운 음향과 함께 완전히 동굴 입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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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들 춤잔치 2024.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해 바다 갈매기 춤 추고 파도가 노래하는 동해안 아름다운 동해 바다 갈매기들 춤잔치 통통 노래하며 찾아오는 항구에 넘치면 우르르 반갑다고 모여드는 아줌마들 갈매기들 너무좋아 끼륵끼륵 합창소리 갈매기들 춤 잔치 푸른바다 노래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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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보물 동굴 2024.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석순이 안으로 움츠러들게 된 이후 천의무봉(天衣無縫)의 절벽의 벽면에서 즉시 한 차례 나직한 끼륵끼륵하니 쇠사슬이 미끌어지는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한 네모난 문짝 크기의 벽면이 슬슬 열어젖혀졌다. 이 문짝 크기의 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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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 못해서~~~~바람의 향기 2024.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참석 못해서) 참...참으로 아름다운 그대눈빛은 내마음 달래주는 향기련가? 석...석모도 다닷가에 갈메기떼는 오늘도 끼륵끼륵 노래하며 못...못다한 그리움이 불타오르며 덧없는 세월들은 깊어가고 해...해뜨면 생각난 세월들이 내가슴에 파고들며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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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도 먹어~~~~풍성한 추석 2024.09.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음식도 먹어) 음...음침한달밤에 그님이 보고싶어 가보니 갈메기만 끼륵끼륵 식...식상하고 화려한 그리움도 추억들도 강물속에서 흘러가네 도...도도하던 나의꿈은 하늘가에 나붙기면서 망향의 그리움만 먹...멱을 감으며 속삭이던 그 세월이 나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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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셔 야지~~~~오늘도 좋아 2024.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잘...잘 나가던 이 좋은 세상에 비겨가는 내 청춘아 모...모향산 의악새도 스잔하게 하염없이 슬피울고 셔...셔녘의 별빛처럼 출렁거린 잔잔한 남해바다에 야...야하게 건배하던 내칭구들 모두가 어데로갔나 지...지난세상 여운의 파도소리 갈메기만 끼륵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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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륵끼륵 님 수고 하십니다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목소리 / 푸른장미 아무렇치도 않는 목소리에도 방울 소망이 달려 있다는 걸 알고 있는지요 무심코 불러보는 목소리에서도 행복이 서려 있고 복이 안개처럼 스며 들고 있는지 알고 있는지요 얼굴에도 관상이 있듯 아주 작은 목소리 에서도 그냥 옆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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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하여~~~~운동을 해야 2024.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건...건록진 이세상에 비겨가는 내철춘아 강...강물도 스잔하게 하염없이 슬피우네 을...을매나 별빛처럼 깜박버린 향기련가? 위...위하여 건배하던 내칭구들 어데갔나 하...하늘가 나붙기며 내가슴이 찰랑대니 여...여운의 파도소리 갈메기만 끼륵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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仲秋賞月 한가위에 달구경하다 金孝元(조선의 시인) 2024.09.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둥근 너를 볼까나 秋日 추일 朴竹西(조선의 시인) 西風吹雨過前山 서풍이 불고 비는 앞산을 지나가니 鴻鴈聲高個個還 기러기 끼륵끼륵 하나 둘 돌아온다 作夜淸霜染紅葉 지난 밤 무서리에 단풍이 물들으니 還疑春色尙林關 상림관에 봄빛이 왔나 의아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