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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순 시인의 시집 『먹물도 분홍』 2024.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흔쯤에 자유롭다』, 『고래가 사는 우체통』, 『달빛 마디를 풀다』, 『녹두빛 저녁』 <한국문화예술진흥기금>, <세종문학나눔 우수도서> 선정, 한국시조작품상, 대전문학상, 한남문인대상, 충남시인협회작품상 등 다수 현재 한국시조시인협회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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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제 42회 예수의 긍정주의 2024.10.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했다. 나는 10억원 냈는뎅? 이런 미친 인간들이 99 퍼센트다. 하여간 이런 놈들과는 대화를 하면 안 된다. 들을 귀가 없잖아? 왼쪽뺨을 때리면 오른쪽뺨을 돌려대라는 말은 점유율 100 퍼센트에서 게임을 시작하라는 말이다. 휘슬이 울리고 시합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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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얼굴 / 박동조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외모로부터 자유롭다. 나이가 들고 나서 깨달은 건 외모는 인생의 조건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혼기가 닥친 처녀총각에게 이 말을...실력인 시대라는 걸 모르는 소리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나 역시 젊은 날에는 못난이 인형을 앞에 두고 내 모습이 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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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6:65)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2024.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 바람을 들어서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소원 목적이나 성령님의 소원 목적이 같다. 같이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 니고데모는 이걸 모른다.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라고 했는데, 어떤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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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내전과 한국전/오웰, 헤밍웨이, 한강 2024.10.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낮은 자유롭다. 오웰이 안전한 낮 시간에 여기저기 들르는 카페와 음식점 이야기는 바르셀로나 관광 가이드이다. 목숨이 오고 가는 살벌한 분위기이지만 독일이나 소련과는 다르다. 오웰은 스페인 사람들이 성격상 절대로 파시스트가 될 수 없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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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이덱]에서 담아온 것들 2024.10.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축복임을 나에게 알려주었다. 하고 싶은 것들을 내일이 아닌 오늘 하는 것, 그렇게 살아가는 삶을 전쟁에게서 선물 받은 듯했다. 행복을 미루지 않는다면? 지금 여기에서 행복을 노래한다면? 그 이야기가 떠올랐다. 기억에 의존해서 옮긴다. 철학자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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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타 니파타 2:1-229 자림 가사단상] 2024.10.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람은 바람으로 분명 하게 알고 본다. 설령 물질적 육체적 손실을 입을 지라도 마음까지 손상시키지 않는다. 마음이 손상되지 않으므로 요즘 말로 멘탈이 짱이고 멘탈이 강하므로 그는 곧 바로 물질적 육체적 손실을 복구하고 삶을 살아간다. 그러므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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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4, 특화 운기 2024.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욕망에서 자유롭다, 자신을 알고 은혜를 알고 쓰는 법을 알아... 모두에게 공경하고 감사해야 하며,, 모두가 어울려 가야만 하는 의미의 법을 알아... 무리 속으로 녹아들어가야 할 것이다., 모든 환경이 밝게 변화를 해야 하는 의미의 법을 알아... 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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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사람 능력 밖의 세계 2024.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름, 바람과 돌, 바다와 들판을 담아냈다. 김영갑 선생의 책 《그 섬에 내가 있었네》를 읽으면 ‘무성한 이파리들을 모두 벗어버린 겨울나무처럼 내 몸도 앙상하다’라는 표현이 나온다. 어느 젊은 작가가 찾아갔을 때 김영갑 선생은 그렇게 이파리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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끽소리도 못 한다 2024.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좋겠다는 바람을 갖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죽음에 대해 짐짓 대범한 듯, 덤덤한 듯, 마치 남의 일인 듯 말하기도 한다. 나는 유명 디스크자키 배철수 씨가 방송에서 “내 나이 72세인데 난 지금 죽어도 호상이야.”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