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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옆집에는 코스모스가 산다/홍순영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홍순영- 경사진 밭 가득, 잡초 이름이 피어있었다 개망초와 바랭이, 방동사니 곁으로 박주가리가, 환삼덩굴과 칡넝쿨이 친애...헤맬 때마다 잡초들은 몰래 그 길들을 훔쳐왔을까 일주일 새 너무 많은 길들이 우르르 피었고 사람의 길은 다 지워졌다 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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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잘 쓰기 위한 10가지 방법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PC를 새 걸로 바꾸기로 결심. 언젠가 PC 카탈로그에서 보았던 삼성 알라딘을 사리라 마음먹는다 내 글이 안 되는 건 순전히 도구...사야지! 그의 자판을 요술 램프처럼 살살 만져 주면 나만의 유능한 종이 나타나 내 명령어들을 충실히 실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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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늪 2024.09.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라기 나 할 뿐 댑싸리 우묵우묵 마당귀가 두려운 혈연같은 어둑살이 살갑게 풀리는 여름밤 찌는 듯한 무더위에 모깃불 내음 매케한 숟갈 부딪는 소리 정다운 저녁 두레반 전과책에도 없는 이열치열같은 거 아에모를 눈이 말똥거리는 것들 늦은 아욱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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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장의 집앞 산행 2024.09.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많이 떨어져 있어도 주워가시는 분은 없어요. 예? 다람쥐 먹이라고요? 쉬었다 가셈~ 내리막도 있고요. 가을에 태어난~ 나도바랭이새 군락지 담소를 나누기에 좋은 휴게소 드디어 다녀 왔습니다. 이 계단을 오르며 시작하고 이계단을 내려오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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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3일 남한산성 탐사 후기 (5조) 2024.09.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식으로 자신을 보호한다. 식물은 생물 ·미생물과 서로 관계를 맺으며 공진화 한다. 4. 바랭이 바랭이와 왕바랭이는 화서의 굵기로 구별한다. 5. 나도바랭이새 때죽납작진딧물의 2차 기주 식물 6. 강아지풀 - 강아지풀 : 초록색 꽃이삭은 늦은 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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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모음 (기역) 2024.09.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논에 새를 보아주고 받아온 품삯이었다. <이문구, 우리동네> 황보석은 열망 속에 갈마드는 불안으로, 실망 속에 비껴드는 희망으로 <리원길, 땅의 자식들> 갈마들어오다 마을 전체가 거의 대를 이어 살아오는 토박이였지만 떠나 있던 동안 어느 집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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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회 가을 첫 주말 2024.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젯밤 새 박스 두 개 외에도 너저분하게 폐지류가 다시 버려져 있기에 배송 스티커를 보니 배터길 3-17 2층이었다. 우림빌에서 분리수거 처리를 해주지 않으니 세입자들이 우리집 분리수거하는 곳에 자잘한 쓰레기들을 버리기도 하고 더러 불법주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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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3.화]삼성산 임도 2024.09.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속의 새 봉황(鳳)을 닮아 이름 붙여진 것이라는 설과, 봉선(鳳仙)이란 신선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손톱에 봉선화 물을 들인 봉선이라는 궁녀의 전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홍난파 작곡의 '울 밑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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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수락산 석림사 2024.08.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칡 배초향 삼잎국화 둥근잎유홍초 노랑코스모스 맥문아재비 브룬펠지어자스민 인도보리수나무 게구리밥. 수련 만데빌라 참취 선괴불주머니 끈끈이여뀌 독활 나도바랭이새 짚신나물 맑은대쑥 개오동 회화나무 며느리밑씻개 콩 (대두. 노란콩 종류) 땅콩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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