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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집 열심히 꾸몄지? 대출 열심히 받으러 다녔어^_^ 2023.07.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면은 나무 테두리에, 레드 오픈수납이 같이 있거든. 어떻게 보면 우리집 주방 컨셉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음. 그래서 꼭 하고 싶었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하고 있어. 뭐라고? 갑자기 후레시 왜 터트렸냐고? 맞음. 양주 폭탄주 회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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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망상글] 나쁜,이유 -5 2020.04.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알싸했다. 나무향 같기도 하고 풀향 같기도 하고. “푹자요.편하게” 그는 다시 등나무 의자에 앉았고 동주는 술잔을 들고 일어서며 목례를 했다. 하지만 더 이상 동주를 바라보지 않는 그를 잠시 쳐다보다가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계단으로 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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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아직 길을 찾지 못한다 <63매> 2020.04.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참뜰 길앞잡이, 좀 길앞잡이 등, 저기 위에 있는 사슴벌레만큼 다양하죠. 생긴 거? 크기는 쬐끄만데, 2센티 미만? 몸뚱이는 하늘소랑 비슷하게 날렵하지만, 그게 대가리는 하늘소보다 각이 덜 져서 약간 둥그스름해. 또 눈이 툭 튀어나와 있는 게 보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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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계 조위선생의 발자취를 찾아서~(51)월영대에서 다시 정(지상)이 지은 시에 차운하다 2020.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늙은 나무 기이한 바위 푸른 바닷가 老樹奇巖碧海堧(노수기암벽해연) 고운이 노닌 자취 모두 연기 되고 말아 孤雲遊跡總成烟...이식(李植, 1584~1647, 조선 중기 문신) 협곡의 물 쏟아져 곧장 대해(大海)로 峽拆輸溟漲(협탁수명창) 거울 같은 물속에 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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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김민석 2020.0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복숭아 나무에 꽃이 폈어요!” “..뛰지마, 넘어질라.” “아가씨! 아가씨! 이것좀 와서 보세요!” 못말리겠다는 듯 민석이 푸스스 웃었다. 여자의 삶을 살아온 그는, 여자를 좋아했다. 아니, 여주를. 어릴적부터 함께 자라온 몸종으로 들어온 보잘것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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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오늘의 집 어플에서 유명한 물건들로만 방 꾸민 후기! (+사진추가) 2020.0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협탁 위에 올려놓고 벽에 기대서 사용하고 있어. 천 위에 올려두니까 미끄러지지 않아서 안전해. 12. [푸른베란다] 공기정화식물 20종 + 해초라탄화분세트 (스파티필름 / 중사이즈 + 해초바구니 세트) : 약 30,000원 정도 https://o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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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 습상(襲牀).시호(諡號).신주(神主).악수(幄手).안릉전의(安陵奠儀).안신제(安神祭).애책문(哀冊文).여차(廬次).역복불식(易服不食) 2020.0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밤나무를 쓰는데, 규격과 형태는 『주자가례』에 자세히 나와 있다. 장사를 지낸 후에 제주하는데, 아버지는 분면에 ‘황고모관봉시부군신주(皇考某官封諡府君神主)’라 쓴다고 했다. 참고문헌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오경이의(五經異義)』 주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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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투데이신문 직장인 신춘문예 소설부문 당선작] 최민하 2018.03.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옆 협탁 위에 올려진 탁상시계 초침소리가 불규칙하게 들렸다. 달라질 게 없을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를 한번쯤 다시 보고 싶은 마음 또한 들었다. 나는 태연하게 언제 크라이스트 쳐치로 올거냐고 물었다. 그녀는 1주일 후 버스 터미널에서 만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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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매일신문 신춘문예 소설부문 당선작] 방미현 2018.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화기를 협탁 위에 도로 올려놓았다. 연인과의 이별 후에도 며칠이 지나야 그 사건이 이해되고, 이해가 된 후라야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이야기할 수 있는 그녀였다. 아직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는 할까, 그날이 까마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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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나무 2017.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실 협탁 위에는 치자 네 개가 담긴 크리스털유리컵이 놓여있다. 그걸 바라보고 있노라면 노란 물방울이 뚝뚝 떨어져 번질 듯하다. 꽃을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만 별나게 꽃을 좋아하는 나는 비좁은 집안에 화분을 들여 가꾸고 있는데, 늙은 내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