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이런 대통령을 원한다 2024.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좁은 나무계단을 올라가는 것이다. 두 사람이 눕기에도 비좁은 창녀의 방에서 두 사람은 마주 앉았다. “옵빠! 타임은 200원이고 긴밤은 1000원이에용. 우선 화대부터 주세요. 나는 씻고 와야 되니깐.” 대통령은 깊게 눌러썼던 중절모를 벗었다. “워~매...
-
노무현 풍수 예전글 2024.06.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러니까 회전 의자에 법관 모자를 쓴 자리 거기 중심 인물이 되었다. 그런 뜻으로도 불리는데 교련 수를 잘 봐야 돼. 이게 대정 수리를 잘 봐야 돼. 1616 실룩실룩하는 그분 말씀하시는 거 보면 약간 실룩실룩실룩 하시는 것 같지 그럼 그걸 흉이 아니야...
-
동화 - 꿈을 찍는 사진관 2024.06.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나무에 핀 꽃 같은 건 생각할 사이도 없이 곧 이 꿈을 찍는 사진관을 찾아 떠났습니다. 동쪽으로 사뭇 좁다란 산길을 걸어가노라니까 정말 조그만 집 한 채가 보였습니다. 그러나 내가 그 집 문 앞에 다다랐을 때는 약간 실망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
의자의 재발견 2024.05.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빙글빙글 회전의자 임자가 따로 있나… 억울하면 출세해라”는 가사가 나온다. 사무실에서 지위에 따라 의자의 회전 여부와 높낮이가 달라지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관점에서 의자는 일할 자격으로 해석된다. 세계 여성의 날 100...
-
골목/ 이근숙 2024.05.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언덕으로 나무가 숲을 이룬 끝자락에 때때로 찬송하는 교회가 있었다 야간 자율 학습을 마치면 골목 안 끝 외등 졸고 있는 집에...눈 코 입 없는 맨얼굴로 돌아볼까 봐 머리털이 곤두섰다 가도 가도 십자가는 보이지도 않았다 어른이 되었다 삐걱거리는 회전
-
2024년 5월 12일 하늘에 기록된 이름(눅10:17-24) 2024.05.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었다. 회전의자에 앉아 있는 사탄을 주님이 발로 차 버린다 데살로니가후서2:4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데살로니가...
-
아일랜드에서 가장 귀신이 많이 나오는 장소는? 2024.04.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 회전 의자였다. 세인트 케빈 망명지, 코크 ©Shutterstock 초자연현상 수사관들은 실제 목격담과 고문을 당한 수감자들의 목소리가 복도에 울려 퍼지는 등 유령들의 활동을 기록했다. 킬마인햄 감옥, 더블린 ©Getty Images 킬마인햄 감옥은 1796...
-
전도서 10장 2024.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상하며, 나무를 쪼개다가 그것 때문에 위험을 당하게 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무딘 연장으로 열심히 일하니 힘만 들 뿐입니다. 뱀에게 물린 뒤에야 뱀을 다루는 사람을 부름으로써 도움을 얻지도 못합니다. 이것들이 다 어리석은 사람들의 행위입니다...
-
옥상정원_에필로그 2024.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앉았던 회전의자에 앉았다. 아직 남아있을 것만 같은 아버지의 온기를 느껴보려 했지만, 썰렁한 기운에 순간 몸이 움츠려졌다. 하지만 벽에 붙은 그림들이며, 작업대 위에 물통과 물감들, 크고 작은 붓들이 마치 어제까지 여기서 그림을 그렸던 것처럼...
-
옥상정원10_옥상정원 2024.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낡은 회전의자는 해윤이 조금만 움직여도 삐걱 소리를 냈다. 해윤이 중간중간 그림을 보려고 고개를 들고 등을 기대면 등받이가 덜컥거려, 저러다 자빠지지 않을까 불안했다. 등받이 위에 달린 머리 받침대는 해윤의 머리 위로 반 뼘은 올라와 있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