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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베르트 호텔 외 1편 / 이사과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옆방으로 짐을 옮겨야 해요 움직임은 성가셔도 호빗의 방처럼 새로운 이야기가 넘쳐나는 곳이죠 멀리서 또 여행객들이 날짜 변경선을 넘어오고 있네요 호텔이 분주해질 시간입니다 그러든 말든 나는 방안에서 자판을 두드립니다 플롯이 매끄럽지 않을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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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입국 - 배영옥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낡음은 추함과 동음이의어처럼 세월에 따라 늙어 가는 것 그날 내가 느낀 건 그리움 속에 숨어 있는 수치를 보아버린 것 날짜변경선을 넘어 내 안의 수치와 마주하는 순간 이미 나는 조금씩 낡고 병들어 희미해지고 었었다 - 배영옥시집『백날을 함께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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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리를 보다 - 런던,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세계의 시간이 시작되는 영국 (2)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점에는 24시간의 절반인 12시간의 시차가 생기는데, 이 지점을 하루의 끝으로 정해 지도 위에 날짜 변경선을 그었다. 그런데 지도에 그려진 날짜 변경선을 보면 직선이 아니라 군데군데가 휘어진 모양이다. 같은 나라 안에서 날짜가 달라지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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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훈련장에서본 sunset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루 한두페이지라도 책을 읽고 읽은만큼 날짜를 적어놓고 작은 메모를 달아두거라. 세상에서 가장귀한책이될것이다. 날짜변경선을 몇개나 넘어가야겠구나. 하루가 25시간이되는 마법같은 현실을 경험하겠구나. 요즘은 썸머타임은 없는지 모르겠구나. 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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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반구와 남반구, 동반구와 서반구를 모두 포함하는 세계 유일한 나라 2024.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라 ©Shutterstock 지구는 북반구와 남반구를 나누는 적도가 있다. 그리고 서반구와 동반구를 나누는 본초 자오선과 날짜 변경선인 경도 180도선이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 키리바시 공화국은 적도와 날짜 변경선, 지구의 네 반도를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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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을 걸어 도서관에서 2024.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길을 걸어 도서관에서 간밤에는 날짜 변경선 부근 잠을 깨 새날을 맞은 유월 셋째 목요일이다. 일찍 잠들었으니 일찍 깸은 당연해 한밤중부터 하루가 시작되었다. 전날 교육단지 도서관을 들렀던 동선을 떠올려 생활 속 글을 먼저 남겼다. 이 글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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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명소 - 키토 에콰도르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적도탑이 있다. 에콰도르를 방문한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은 방문해 볼 만한 곳이다. 날짜 변경선이나 적도는 인간의 편의에 의해서 그어진 명칭이지만 실제로 이곳들은 우리의 일반적인 상식을 뒤엎는 현상들이 발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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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 속의 새 (외 1편) / 김수형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새의 근심에도 동그란 단추가 돋아나는 겨울 찌든 민낯으로 찌르르 새가 울고 새의 생각이 깊어질수록 얼룩이 더 짙어진다 날짜변경선 너는 어제를 살고 나는 오늘을 살아 사모아나 피지, 통가에 핀 꽃잎들은 이제 막 적도의 하루를 지나고 있어 내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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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의 탄생 외 1편 / 하린 2024.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탄생–가장자리 / 기분의 탄생–벌레 / 기분의 탄생–이중부정 / 기분의 탄생–상자 속 상자의 세계 / 기분의 탄생–날짜변경선 / 기분의 탄생–슬리퍼 / 기분의 탄생–거푸집 / 기분의 탄생–이방인 / 기분의 탄생–희생번트 / 기분의 탄생–딸기우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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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변경선/김수형 2024.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짜변경선/김수형- 김수형 너는 어제를 살고 나는 오늘을 살아 사모아나 피지, 통가에 핀 꽃잎들은 이제 막 적도의 하루를 지나고 있어 내가 사랑한 것들은 왜 모두 어제가 되어버리는지 눈물이 나오기도 전에 울고 있는 노을 동쪽은 서쪽보다 파릇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