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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테마여행 - 눈 덮인 화성 낯선 시간, 낯선 사람 그리고 낯선 생각들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치 처음 보는 인종처럼 신기하기만 했다. 거리에 사람들이 없었다면 시간도 정지된 것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정말 낯설다. 마치 눈 덮인 화성에 이주해온 느낌이랄까. 여기서는 나도 이방인이고 그린란딕(Greenlandic)들마저도 한낱 이방인에 불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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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고서점 통문관 - 켜켜이 쌓인 시간의 향기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권은 넘는다. 그중 가장 연대가 오래된 책은 고려 말에 쓰인 것이다. 대부분 사극에서나 봤음직 한 구형판의 형태라 더욱 낯설다. 빙 둘러보았지만 제대로 읽을 수 있는 책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한자로 쓰인 책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눈은 서둘러 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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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 몽실이가 되어서 왔다는~~^^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몇번을 자르고 싶다는 생각을 누르고 누르다 드디어 잘랐으~~^^ 25~30센티 정도 되면 된다해서 자 들고 미용실에 몇번을 갔다옴~~^^ 근디 자르고 나니 몽실이가 되어 있는...ㅡㅡ 일단 새치라도 있을까 머리카락 뒤져봐야 겠다는~~^^ 내모습이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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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기 시화전-시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이에 단풍들다 김응주 가을 햇살에 우두커니 길가 은행나무 올려다본다. 몇 십 년 보아온 그대인데 오늘은 좀 낯설다 그대 모르게 길 떠나 허공에 머무는 육신의 파편들 그네들 보며 안타까움으로 젖어드는 내 맘 세월의 무관심에 나도 모르게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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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관한 시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닥에서부터 오르는 법이다 때로는 돌에 걸려 넘어지고 깊은 수풀 속에서 길을 잃기도 한다 처음에는 어느 골짜기나 다 낯설다 그렇지만 우연히 선한 사람을 만나서 함께 가는 곳이라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아득히 멀고 큰 산을 오르기 전에는 낮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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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 27: 1-11 인생채찍을 넘어 심판하는 주와 심판받을 나를 보라.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나님은 너무나 많은 선지자와 성경의 분량으로 “심판의 복음”을 선포하시는데, 여전히 나는 심판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낯설다. 전통적으로 무서운 하나님은 오해이며 하나님은 사랑이라는 말이 낳은 오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당연히 무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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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으로 읽는 우리역사 3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누구나 그 톱으로 한 번씩 그녀가 죽을 때까지 목을 잘라야 한다. 살인죄를 저지른 자는 사형에 처하지만 그 절차가 낯설다. 피살자의 시체를 구석구석 닦아 낸 식초와 더럽고 구역질 나는 물을 잘 섞은 다음 이 혼합 액체를 범죄자의 입에 물린 깔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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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zine] 물길과 철길이 남긴 아련한 추억 ② 익산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만인 지난 2019년 복원을 완료해 일반에 공개됐다. 1993년 서탑 반대쪽의 동탑을 복원했지만, 세월의 흔적 하나 없는 동탑은 낯설다. 제대로 된 고증 없이 복원된 데다, 새하얀 석재의 모습이 너무 깔끔해 유적 같은 느낌이 전혀 없다. 그래서 미륵사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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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스코페, 북 마케도니아ㅡ 스코페 성벽, 시티 파크, 클리멘트 정교회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얼음을 믿을 수 없어서 가능하면 뜨거운 걸 마신다. 여기가 입구는 아닐 테고 개구멍인가. 여기가 입구다. 입장료 무료가 낯설다. 그래도 성의껏 저 꼭대기까지 발자국을 찍었다. 성을 내려와서 다음 코스로 이동 중이다. 여긴 국립묘지같다. 중간에 발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