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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구연-나의 빛나는 친구(개작) 2024.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확하게는 마당 한쪽에 놓인 볏짚에서 태어났지요. “혼자 있는 건 심심한 일이구나.” 도롱이는 밤마다 동그마니 앉아 별을 봤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보면 기분이 좋아졌거든요. “우와, 별보다 더 빛나잖아. 반짝반짝 예뻐!” 💟 어느 날, 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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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길조 2024.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병아리들은 너른 세상을 만난 듯 예쁘게 다니는 모습이 신비스러웠다. 병아리를 만지려면 어미 닭은 황급히 내게 쫒아와 엄호사격을 해대며 새끼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했다. 어미 닭은 곳곳을 헤치면서 먹을 것을 발견하면 자신은 먹지 않고 어린 병아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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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고흥 능가사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능가사 옆 너른 길가의 그늘에 차를 세운다. 햇볕이 뜨거워 산행하기는 조금 이르다. 녹동을 걸으며 힘이 빠졌는지 피곤하고 잠...천천히 걸어 능가사 정문(천왕문)으로 간다. 대웅전 마당을 막고선 커다란 2층 누각은 앞쪽은 대루이고 뒷쪽은 능엄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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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연 [난고(蘭皐), 김립(金笠)] 무덤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널찍한 마당에... 김병연 [난고(蘭皐), 김립(金笠)] 시비와 동상 김병연 [난고(蘭皐), 김립(金笠)] 본관은 안동. 자는 성심(性深), 별호는 난고(蘭皐), 김삿갓 또는 김립(金笠). 방랑시인 김삿갓님의 슬픈 가족사에 얽힌 아픔을 아파하면서 눈물 흘려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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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층 한식韓式 목구조 한옥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옥일 것이라 추측했다. 대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담장과 사뭇 다른 분위기에 압도된다. 한가롭기 그지없는 너른 마당과 아늑한 분위기의 한옥 한 채와 마주하기 때문이다. 팔작지붕 겹처마로 한껏 멋을 내며 힘차게 솟아오른 용마루의 곡선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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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에서 배우는 전원주택 부지 구입하기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않았습니다. 너른 부지에 25평으로 집을 지으라니, 사기 아닙니까.” 그런데 계약을 하고 집을 지으려고 준비하던 중 일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200평 부지에 연건평 30평 밖에 못 짓는다더군요. 제 땅은 25평밖에 안되고요. 계약 전 토지대장, 토지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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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미(美) 하회 북촌댁 [ 河回 北村宅 ]-이런저런-1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융성과 일가의 번영을 기원하며 하회의 주산인 화산에서 옮겨와 심은 것이라고 한다. 큰사랑 북촌유거의 전경 북촌댁의 너른 사랑마당 북촌유거의 창문 너머로 보이는 마을의 형상을 닮은 ‘回자’ 모양의 소나무 중간사랑과 작은사랑인 화경당과 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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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담 시인 제5시집 <초원의 별> 출간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유등 철학자 반쏘 강아지풀 구름 교실 야간자율학습 꽃 피는 시월 물수제비 계단 3부 수국 시간의 포구 네안데르탈 22 너른마당에서 차를 마시다 고시촌 아지랑이 지리산 산죽 마중물 입맞춤 렌즈 게스트 하우스 유등 추억의 미술시간 비닐봉지 다리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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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촌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른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고택으로 지정된 기와집 마당은, 계절마다 갖가지 꽃들이 피어, 시를 짓고 읊으며 세상을 아름답고...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었다. 고택 마루에 올라 너른 평야를 바라보면 곡식들이 알알이 익어 춤추고 있고, 하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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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1 / 미국으로 2024.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버린 너른 땅에는 가끔 슬픈 유골이 햇살아래 반짝거린다. 땅 깍는 차 ( 불도저 ) 가 종일 통통거리다 저물녘이라 그런지 조용하다 명아주며 깨꽃같은 풀 그리고 막내에게 간지르면 까르륵거리며 죽는 시늉까지 하던 강아지풀들이 무릎을 넘게 자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