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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인생을 미워하고 잠이들었던 그대, 굳이 인생을 사랑하지 않아도좋다 (글귀모음) 2024.01.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을 닮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래서 여름이 오면 잊을 줄 알았는데 또 이렇게 니 생각이 나는걸 보면 너는 여름이었나 이러다가 네가 가을도 닮아있을까 겁나 하얀 겨울에도 네가 있을까 두려워 다시 봄이오면 너는 또 봄일까 내 영혼이 타오르는 날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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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겟돈 하나님과 사람의 전쟁 2024.0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형상을 닮은 사람이 자신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의 빛을 받아서, 하나님을 배반한 죄에서 돌이키는 회개가 있을 때부터 전쟁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 전쟁은 남자와 여자 간에 전쟁으로부터 시작되고 있으며, 가족, 사회, 나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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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푸른 정기 영산강 맑은 물결 황금들녘 영암의 기상일세...월출인회 멜로디 4분의 2박자로 행진곡풍은 비장하다 2023.07.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물들고 너도 물들면/결국 온 산이 활활/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의 꽃이 되어⟫ 사를 읊으며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저질러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면서 공공질서에 대한 무관심, 어려운 이웃에 대한 무관심, 기족에 대한 무관심, 환경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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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6일(목)= (일원회)노인봉~ 소금강산 트레킹 2023.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엇이냐, 너도 수행하러 노인봉에 태어났느냐, 대 자연의 무상설법 법문을 듯느냐, 넘 이쁘고 아름답구나, 마음의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는 불이의 색즉시공 공즉시색이구나, 여기 노인봉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왼쪽으로 올라가면 노인봉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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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위 머리 2023.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인이 절벽에 자신의 얼굴을 조각해놓은 것 처럼 보이는 것이다. 넓직한 아치 형 머리는 높이가 30미터나 되고, 갸름한 콧날에 넓은 입술... 만약 그 우람한 입술이 열려 말을 한다면 골짜기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마치 천둥소리처럼 울 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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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혜 시 모음 // 5월의 마지막 등 31편 2023.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을 닮은 사람 내가 되고 싶다 황금빛 들녘 파란 하늘 시원한 바람 풍성한 먹거리 가을은 멋쟁이 결실의 기쁨도 잠깐 행복을 내려놓은 가을 마음 떠나는 마음도 아름답게 오색으로 분단장하네 가을은 위대하다 욕심도 사랑도 아픔도 내려놓고 가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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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1 행복은 부모 공경으로부터 시작된다 2023.05.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해안가 절벽으로 승용차를 추락시켜 조수석에 타 있던 어머니를 사망케 해서 징역 6년형을 확정 받았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존속살해를 한 A씨는 2021년 10월 자신이 운영하던 사업체가 경영난에 부딪치면서 1억 원이 넘는 빚더미에 앉았고 이보다 앞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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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운 2023.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몸으로 절벽 아래 공사장으로 내려가서 반지를 찾으려 하지만 그만 양수가 터져 아무도 도와 줄 이 없는 공사장 돌무덤 위에서 고립 상태로 출산을 해야 할 위기에 처한다. 싼 전세를 얻은 것은 얼마간 행운이었지만, 그것은 아이러니칼하게도 비행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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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말씀의 향기♣ No3405 2월18일[연중 제6주간 토요일] 2023.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물러가라!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한다.”라는 꾸중을 들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배반하기도 했습니다. 32년을 사제로 살지만 저 역시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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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물범 (Elephant Seals, Meghan Louise Wagner) 2023.0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위해 절벽을 따라 걷는다. 그 바위들은 바다 저 멀리서부터 오랜 여행을 한 후, 쉬고 있는 바다표범들일 수도 있다. 태양이 사그라지자 그는 다른 바닷가를 한 번 더 들러볼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는 다시 차로 돌아온다. 남쪽으로 운전해 가면서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