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수선화에게 2024.10.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나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앉아있는 거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 정호승
-
'가을비' 시(詩) 모음/ 이해인, 정호승, 오광수, 서정주, 이채. 2024.10.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맑게 뜨고 서늘해질 준비를 하라고 재촉하시는군요 당신의 오늘은 저의 반가운 첫 손님이시군요 너에게 /정호승 가을비 오는 날 나는 너의 우산이 되고 싶었다 너의 빈 손을 잡고 가을비 내리는 들길을 걸으며 나는 한 송이 너의 들국화를 피우고 싶었다...
-
2024 여성시대 독서달글 다정한 책 추천 리스트 2024.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공중그네 - 오쿠다 히데오 용의자 X의 헌신 지옥변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맡겨진 소녀 - 클레어 키건 우체국 아가씨 시집을 알고싶다 책 제목 (중복 답변 수) 추천사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을...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2024.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씩 하느님도 눈물을 흘리신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 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 한 번씩은 마을로 향하며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서 우는 것도 그대가 물가에 앉아...
-
가을 비 우산 속 ... 대관령 소나무 숲 길 ...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죄송...) 국민의 숲길 구간지기 아기별님...(여기도 흔들려 죄송...) 숯가마 도착...(11:05) 너에게 - 정호승 가을비 오는 날 나는 너의 우산이 되고 싶었다 너의 빈손을 잡고 가을비 내리는 들길을 걸으며 나는 한 송이 너의 들국화를 피우고 싶었다 오직...
-
너에게 / 정호승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너에게 정호승 가을비 오는 날 나는 너의 우산이 되고 싶었다 너의 빈 손을 잡고 가을비 내리는 들길을 걸으며 나는 한 송이 너의 들국화를 피우고 싶었다 오직 살아야 한다고 바람 부는 곳으로 쓰러져야 쓰러지지 않는다고 차가운 담벼락에 기대 서서...
-
학창시절, 내 가슴을 울렸던 시(詩).txt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
9월1주 좋은시 -수선화에게/정호승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9월1주 좋은시 -수선화에게/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나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
-
정호승 시인의 <겨울 강에서>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ㅡㅡㅡㅡ정호승ㅡㅡㅡㅡ 1950년 경남 하동 출생. 1972년 <한국일보>,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 작품활동 시작.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별들은 따뜻하다...
-
빗속의 우정(월몽 김영철)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너의 우산이 되고 싶었다/ 너의 빈손을 잡고/ 가을비 내리는 들길을 걸으며/ 나는 한 송이/ 너의 들국화를 피우고 싶었다.” 정호승 시인의 ”너에게“라는 시의 첫 구절은 가을비로 시작한다. 9월 추석 연휴가 끝나고 며칠 뒤 가을비가 서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