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우리 신부님을 보낸지 벌써 15년이 되어도 그분을 잊을 수 없습니다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걸. 그랬다. 우리본당 교우들의 가슴에는 신부님이 주신 따스한 관심과 사랑이 살아 있음을 오래오래 잊을 수 없을 게다. 하느님의 사랑은 세상 어디에나 똑같이 머물러 있다. 하지만 만인에게 향한 당신의 사랑은 만분지 일이 아니라 만분지 만으로 나...
-
구원의 기쁜소식 953호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대도 그랬다. 롯의 말에도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다. 피신하지 않았다. 롯과 두 딸을 제외한 소돔과 고모라성이 유황불로 멸망당했다. 나눔 #3 손현보 목사님(세계로교회)은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고 하셨다. 손 목사님은 지난 15일 ‘10·27 한국교회...
-
까치밥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때는 그랬다. 감을 어느 정도 따고 도저히 더 따기가 어려울 정도로 지치면 꼭대기 높은 곳에 열린 감은 포기하면서 ‘옜다. 까치밥이다. 잘 먹고 잘 살아라.’ 하고는 마치 적선이라도 베푸는 듯 감나무를 내려온다. 내심 아깝다. 하지만 딸 수가...
-
시어머니와의 전쟁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또한 그랬다. 초기에 내가 시아버지 전화를 받고 힘들어했을 때 시어머니는 내 마음 다 안다면서, 네가 얼마큼 속상할지 안다면서, 속상하면 다 본인에게 이야기하라 하셔서 한동안 나는 시어머니 생각해서라도 참자 하고 살았던 적도 있었다. 이게 대략적...
-
양탄자에 관하여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엄청나다. 누가 옳고 그르다고는 할 수 없으나 평균 덕성지수 10%인 인간의 비극은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욕망 때문에 일어나는 것 같다. 묻혀 썩힐바엔 인간을 위해 보시를 했다고 그 갠들 행복해 할 게 아니냐며 그녀가 덧붙였지만, 나는 혼란스러웠다...
-
호구는 호구를 알아본다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누가 나무대문을 세차게 뚜드린다 문을 열어보니 봉자다 이불호청 시치던 우리 엄마가 방안에서 물어보신다 누고? 누가왔노? 내가 그랬다 엄마~ 봉자다 봉자가 왔다!! 봉자가 나에게 아주 무서운 얼굴을 바짝 붙여서 목소리깔고 그랬다 이 쫌만한 새끼야...
-
벚꽃엔딩 합평후 수정작입니다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번 접했던 것은 절대로 내 놓지 않고 집으로 물고 들어갔다. 목욕 한번 시키려면 초긴장이다. 예뻐 할 수도 없다. 누가 그랬다. 등을 자주 쓰다듬어 주면 유순해질 거라고. 쓰다듬어 줄 수 가 없다. 내가 주인인가?! 강아지의 시종인가? ‘다, 내꺼야...
-
【성서연구 | 내 백성을 위로하라1-이사야 풀이〔1〕】 信天함석헌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릇을 누가 해요? 천하 그런 바보가 어디 있겠어요? 우리가 평화주의라고 해도 그건 말하기 어려운 겁니다. 이치로 말한다면 그러기 전엔 안됩니다. 그러니까 간디가 뭐라고 그랬는고 하니, 개인의 경우라면 누구든지 옳은 일을 위해 내 몸을 희생한다면...
-
천봉종왕기(天峰鍾王氣) 第 二 卷 第 四 章 2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죽음이 누 구의 즉음인가, 전부 비수당의 몫이 아니던가. "위험하지. 하지만 만류하지는 않았네. 그가 나서주는 것이 우 리의 희생을 줄이는 길일지도 몰라." "그건 그렇지만... 문이(文易), 한사(韓獅), 오덕(吳德). 너희 들은 추풍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
-
인사 제대로 안하는 사람vs소문듣고 무시하는 사람 누가 더 싸가지임??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막 적극적이진 않은편이긴 하드라 무튼 저 상황에서 저 신입 뒷담 듣고 갠적으로 엮인 적 없던 몇 직원도 저 신입 좀 쌩까고 그랬다함 인사해도 안받아주고ㅇㅇ 자주는 아니고 한두번 왜냐면 부딪힐 일이 잘 없음 서로 오늘 저녁회식에서 이 이야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