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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기 020613 김민식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계속 펑펑 울고 잠도 안 오고 난리도 아니었어 오빠는 어때써? 내 생각했어?? 헤헤 그리구 오빠 예약메시지 진짜ㅠㅠㅠ 너무 감동이면서 슬프더라구 어떻게 매일 세 개씩이나 예약해둘 생각을 했어ㅠㅠ 보통일이 아니었을 텐데 너무 고마워 우리 아가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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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용봉희라 불리는 잔인한 처형방법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너의 꿈을 다른 사람의 선혈 위에다가 세우려고 했으니 너는 반드시 벌을 받아야 한다. 설령 내가 너희들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더라도 너는 양심의 가책을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미 내가 사슬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니 너는 나의 징벌을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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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밖에서 오는 시간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이 내리는 구나! 이 겨울이 지나 봄이 되면 나는 죽는다.” 어머니는 이 겨울이 마지막 겨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굳세게 살아 있었습니다. 몇 년을 그대로 살아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아들에게 어느 날 물었습니다. “겨울이 아직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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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시 - 2024 대한민국 시낭송 페스타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밤새 눈뜨고 먼 하늘 중천에 길도 없이 떠돌고 한 주름 빗방울로 운명해 갔다 남은 생애. 이제 바람 한 점 없는 아득한 변경 어디로 갈까 길을 물어도 대답 없는 내 안의 산골짝에서 가랑잎 한 장 부서지는 소리로 귀를 씻는다 섬으로 쌓인 세월의 부피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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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시 글 모음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훌륭해요. 꿈을 이루어 낼 거라 믿어요. 계획을 이루어 낼 거라 믿어요. 준비한 시험 잘 보세요.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고마워요! 좋은 결과 얻으세요. 응원하고 축복해요. 지금도 당신의 하루하루가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거 알죠? 지금도 당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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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을 짓지 않겠다: 한강 -미국이 전쟁 말할 때 한국은 몸서리친다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경하가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 제주에 내려가는 사건으로 시작된다. 목공 작업을 하던 인선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한 상황이다. 인선의 거처로 향한 경하는 그곳에서 인선의 가족—특히 인선의 어머니 정심과 얽힌 제주 4·3과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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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이야기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다 그리워~ 어진이는 앉아서 눈을 감고 질긴이는 서서 두 눈뜨고 보는 현실인가 펑펑 내리는 빗속을 달리는 차랑들 그래도...걸음마를 하고 개복숭아는 아직 철이 아닌듯 파란 꿈을 꾼다 철이드는 모양을 보고 사람을 본다 세월이 약이라지만 세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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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4.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이 펑펑 내리는 설원에 젠마가 맨발로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뛰어녔다. 타리온은 젠마를 무작정 쫓았다. 지금이라도., 죽기 전이라도 그녀에게 묻어둔 말을 하고싶었다. 목이터져라 사랑한다고 외치고싶었지만 말이 나오지않았다. 말이 나오지않는다면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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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시 글 모음 가을에 10월의 어느 멋진 날의 마음 읽기 생활 읽기 생각 읽기 2024.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게 눈 맞추고 말을 하네요. 나의 인생은 더 아름다우니 늙음을 안타까워 말라고. 기운 떨어짐을 서러워 말라고. 날마다 웃으라고. 단풍이 떠날 채비를 하며 떨리는 맘으로 하는 말을 오늘 내가 들었어요. 대단하죠? 나는 소리가 아니어도 들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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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버나드 쑈 - 니벨룽의 반지(The perfect Wagnerite) 2024.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막을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바그너에게 있어 신성은 나약함과 타협을, 인간다움은 강인한 힘과 완전성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무엇보다도 다음 사실을 -앞으로의 전개를 이해하는 데 열쇠가 되는 것이므로-이해해야 한다. 즉, 신(보탄)은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