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택배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 2024.07.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어가는 곳 그곳에 우리 지인이 삽니다 아무도 없고 오르지 한가구만 사는 집 말그래로 자연인 입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한번 나와보라고 해도 우리지인은 싫다십니다 남편과 둘이 아주 잘 삽니다 오손도손 자녀들은 다 출가해서 도시에 살고 몇년전에...
-
달팽이 / 손광성 2024.07.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리고 다슬기 같은 것들이 있긴 하지만 그들은 이미 그의 이웃이 아니다. 아득히 먼 물나라의 시민들이다. 모든 생물이 다 그러...시작된 것이다. 잃어버린 고향에 대한 그리움 때문일까? 육지에 사는 달팽이의 목과 눈은 물달팽이의 그것보다 훨씬...
-
구천 발원지를 찾아서(충의공 엄흥도 묘소를 찾아서) 2024.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혹시나 멸치를 닮은 피라미가 있나 살펴봤지만 물고기나 다슬기 종류는 보이지 않는다 구천 상류로는 온통 삐딱 암반길이며...아주 좋을 것 같다 사방댐이 만들어진 곳이 나오니 곧 사람 사는 곳이 보일지도 모르겠고 물길이 지나는 길은 지그 재그로...
-
비내리는 수요일입니다. 2024.07.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간곳이 향가터널~~ 일제 시대때 일본인들이 철로를 만드느라 마을 주민들을 시켜서 뚫었다는 터널~~ 터널을 지나가면 섬진강으로...읍내에 맛집이 있다고 둘째 시누한테 소개를 받고 간집~~ 다슬기 해장국집이네요. 맑게 끓인 국에 부추잎만 추가~~ 나중에...
-
장마에 관한 시모음 33)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속에 사는 평안과 평화 한방 일격으로 지질지질한 장마전선을 접수했어 광활한 초지 찾아 고삐 풀던 양떼구름은 더 이상 어린 양을 유목하지 않아 더 이상 총신의 굴뚝 연기공양을 관음하지 않아 고산준령 넘어 뒤틀린 무기와 협약을 하지 미모사의 손가락...
-
무주 마실길 걷기.덕유산은 덤이었습니다. 2024.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혼자 사는 살림살이가 얼마나 서구프던지, 안타깝네요 지 혼자 하는말이 너무 더러워진 주방 장판을 칼로 싹 오려낸다나? 어쩐다나? 쪼금 이상한 소리다 싶어서 올라간 동생집. 참 보기가 글터라구요.. 제 성격에 걍 두고 볼수는 없는일~ 싸그리...
-
★第1264號 Online Photo News ☆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잘 사는 방법이다. 오늘 즐거움을 미루지 말고 누구를 미워도 말고 부르면 번개처럼 나와 줄 사람과 신나게 즐겨야 한다. ⭐우리 나이에는 정확한 내일은 없습니다. 오늘의 지금 이 순간이 인생 최고의 날입니다 . 문화일보 13세 여중생 성매매 시도…서울...
-
염포산(해발203m)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많이 사는 세상에 사람보 다 나은 개가 있다는 게 새삼 마음이 찡하게 다가 옵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세 요!. 🐱길치뚜벅이 제36차산행이야기🐱 🐈오늘(2024년7월4일.목요일)은 약 20여일만에 동네 뒷산으로갑니다. 발바닦 족저근막염으로 2달가까이 병...
-
골말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잠자던 개구리가 성큼 뛰어올라 소스라쳐 하마터면 감자떡을 땅에 쏟을 뻔했다 골말은 동네에서 지대가 낮고 움푹 파진 곳이며 차갑고 맑은 물이 사시사철 흘러 수찻골이라고도 불렀다 골말 개울에는 미꾸라지 버들치 다슬기등이 모래톱을 친구삼아 잘...
-
고개고개 넘나드는 고원의 멋, 그리고 주전부리 과일들. 진안고원길 12구간(고개넘어 동향길)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끼고 사는 그녀의 눈에 꽃이 들어오지 않겠는가. 꽃이 화려하고 예뻐서 나리꽃 중 으뜸으로 치는 ‘참나리’가 꽃망울을 활짝 열었으니 말이다. 꽃말은 순결, 깨끗한 마음, 존엄. 아름다운 꽃만큼이나 고귀한 의미를 품었다. ▼ 11 : 51. 하노마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