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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순창 용궐(龍闕) 하늘 길! 2023.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행여정(앨범) 순창(淳昌) 절기가 ‘찬이슬이 내려 가을다운 기운을 더해준다’는 백로(白露)를 지나 이젠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秋分)을 향합니다. 계절이 바뀌는 즈음 전북 순창(淳昌) 용궐산자락 ‘하늘‘길 산행에 나섭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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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청암회(靑岩會)’ 정기모임! 2023.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물론 단양 8경에도 이름을 올릴 만큼 아름다운 산정(山頂)으로 희고 푸른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경관이 뛰어나 소금강으로도 불립니다. 맑은 날에는 청풍호수에 비친 기암괴석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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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에서 운무와 함께 하루를... 2023.0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운무는, 단양 방면이었는데... 경상도 풍기를 바라본 풍경도, 결코 뒤지지 않네요. 이 장소를 5번째 지나고 있는데, 이렇게 멋진 곳인 줄은 이제야 알았고... 연화봉 기상청을 지나고, 정상으로 걸어가는데... 한그루 소나무와, 멋진 아침 물안개가 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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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춘문예 <시> 당선작 모음 2022.1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당신의 여정을 기억한다 아버지 못은 나무 못 나무의 빈 곳을 나무로 채우는 일은 어린 내게 시시해 보였다뭉툭한 모서리가 버려진 나무들을 데려와 숲이 되었다 당신은 나무의 깊은 풍경으로 걸어 갔다 내 콧수염이 무성해질 때까지 숲도 그렇게 무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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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의 여행만리]벼랑끝에 선 절집…여기서 한번 쉬어 가시게 2022.09.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왕복 여정이기에 산행을 즐기는 이들은 인근 ES리조트에서 출발해 능선을 타고 조가리봉으로 올라 정방사로 내려오는 길이다. 이길은 자드락길 2코스(정방사길)와 함께 이어진다. 정방사 가는 길은 최고의 삼림욕 트레킹 코스다. 다양한 수종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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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 깃든 삶과 향수 -, 제천 의림지(출렁다리)! ④ 2022.04.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갈한 밥상입니다. 밑반찬을 먹다보니 육회를 썰어 무친 육회비빔밥이 나옵니다. 표고버섯과 오디가 올라가있는 밥에 육회와 양념장을 덜어 넣고 쓱쓱~ 비빕니다. 육회의 고소함과 다양한 야채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너무 좋고, 사이사이 들어간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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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모음 2022.0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새들의 밥상과 좁은 틈새를 뚫고 머리를 든 작은 벌레들의 핏줄까지 하얗게 만든다 한번이라도 불빛에 닿은 것들은 제 본래의 색깔을 잃어버리고 오후가 저물 때면 변색의 관성은 더욱 강해져 누구도 아침을 기억하지 못한다 방의 움직임이 멈출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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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힐링 여행, 1박 2일 제천관광 2021.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링 여정, 그 1박 2일을 돌이켜 본다. <글 : 정운종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 청풍호 유람선에서 바라본 옥순봉, 두향의 애틋한 사랑이야기 * 청풍호 유람선에서 옥순봉을 뒤로하고(좌로부터 경향사우회 부회장 최귀조 장 옥, 상임이사 김홍운, 필자 정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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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제천 힐링 여행(일요영화 모임) 2021.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링 여정, 그 1박 2일을 돌이켜 본다. (글: 정운종) 퇴계 이황과 두향의 애틋한 사랑이야기 옥순봉 어린 시절 소풍가는 기분으로 집을 나서니 비가 온다는 예보를 깨고 비교적 쾌청한 날씨가 발길을 가볍게 한다. 청량리 발 09시, 제천 역엔 1분 1초도 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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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괸한 시모음 14) 2021.09.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둥근 밥상에 짠한 마음 감추고 둘러앉은 그리운 식구들의 웃음소리 들리는 듯, 앞 냇가 흐르는 물소리도 봄 향기 가득 채워 이별...짓기로 평화다. 간이역이 된 내 고향 /최영희 내 고향 단양, 낯선 사람끼리 만나도 따듯한 정이 오갔던 사람들 한참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