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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진-자배기가 있는 풍경 2024.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표정의 나는 창 너머 그가 지닌 심장의 지문을 읽는다. '꽃이 피고 지는 그 사이를 한 호흡이라 부르자'*고 노래한 시인이 있다...신선한 아침의 걸음걸이가 단풍나무 그늘을 지나 초록빛 담쟁이 넝쿨 위로 건너간다. 남편은 오늘도 그와 새 한마리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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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 연애 · 시집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라. 담쟁이넝쿨은 담을 어루만지며, 담에 매달리며, 담하고 연애하면서 담을 타고 오른다. 셋째, 시 한 줄을 쓰기 전에 백 줄을 읽어라. 많이 쓰기 전에, 많이 생각하기 전에, 제발 많이 읽어라. 시집을 백 권 읽은 사람, 열 권 읽은 사람, 단 한 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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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질반질한 담쟁이 넝쿨로 화장을 한 듯 가지런한 숲속의 고딕체를 연상케 하는 미술전시관이었다. <박수근 화백>의 전시장은 약간의 벙커(어떤 목적을 위해 만든 요새)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잠시 전쟁 때 피난처로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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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사 (24.6.30)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다 탑사 의 대웅전 (탑사 )저수지 남부 주차장에서 탐방객 우산을 받쳐들고 탑사로 이동한다 퇴적층 바위에 담쟁이 넝쿨과 능소화 꽃이 피여있다 탑사전체의 배경 탑사에서 장마 철에만 볼 수 있는 수직폭포 빗길에 탐방이 도움이 되었다 비오는날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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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藥草효능 총 정리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물로 꽃으로 약술, 변비 근육통 관절염 모든 부인병에 신효 57, 마가목순 **뛰어나 향미로 약술,중풍, 고혈압, 위장병, 기침, 신경통, 류마티스관절염 58, 맥문동 ** 기미가 좋아 복방에 첨가.이뇨. 심장염. 해열. 감기. 진정.강장. 소염. 진해. 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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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예수뎐]하늘을 나는 새는 왜 내일을 걱정하지 않나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벽돌담의 담쟁이 넝쿨에서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면 자신의 생명도 떨어질 거라 믿었다. 밤새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다. 이튿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창문을 열었다. 잎새가 한장 남아 있었다. 늙은 화가 버먼이 담벼락에 그려놓은 잎새였다. 그 잎새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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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사) 24.6.30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6년 만에 다시찾는 탑사여행 퇴적층 바위에서 폭포 수가 떨어진다 장마철 에만볼 수 있다고 한다 아기 자기한 돌탑의 묘미가 운치가 있다 함께 다녀온 친구들 눈에 들어 온대로 앵글의 담아왔다 퇴적층 의 달라붙어 사는 담쟁이넝쿨과 능소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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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넝쿨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출퇴근길에 만나는 친한 벗이 있으니 주공아파트 담장을 덮고 있는 담쟁이넝쿨이다. 산수유꽃이 필 때만 해도 줄기만 앙상하게 담장에 붙어 있던 것이 어느새 야들야들한 연녹색 잎을 내어 놓더니 요즈음엔 짙은 초록색 잎으로 담장을 온통 뒤덮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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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55코스 군산~서천 *진포해양테마공원_장항도선장 입구* (24.06.29)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제부터 지겨운 차도 따라서 하염없이.... 노간주나무 꽃 물길도 참 힘들어 보입니다. 서천 *음식문화특화거리* 구 모텔 담쟁이 넝쿨이 코끼리 모양 입니다. 차도 언제쯤 끝날건가?? 온갖 상호 다 보게 됩니다. 음식문화특화거리 참 길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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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의 약효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해서 꽃을 따 소금물에 술을 넣고 한데 버무려 시루에 찐 뒤, 식혀서 소금과 기름에 무쳐서 "등화채"를 만들어 먹기도 했다고...홍문관 김광진 등이 올린 상소문에, (대체로 소인들은 등나무 넝쿨과 같아서 반드시 다른 물건에 의지해야만 일어설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