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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에세이] 나의 스승, 나의 친구 신영복 선생님 2023.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선생님은 당구 큐대로 머리를 때리며 모눈종이 전지를 던져주셨다. “넌 여기 칸마다 띄어쓰기하지 말고 반성문 써.” 꼼짝없이 눈물을 흘리며(작은 칸에 글씨를 쓰자니 눈이 아파서) 스스로를 추궁하며 빈칸을 채워갔다. 그러기를 얼마나 했을까? 아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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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上東) 그리고 고향(上東) -박 상동(상동중15 ) 4학창시절 2021.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막걸리를 파는 집이 있었다. 하교하면 그 곳에 모여서 중석물을 바라보며 풍월놀이(?)를 하며 술을 먹었다. 술 맛도 모를 텐데 한 사발 들이키고 입을 손으로 닦으며 “술 맛이 좋다”느니 “시원하다”느니 하는 친구를 보면 우습기도 했다. 언변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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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년 태백산 산행! 2020.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컵라면 파는 곳에 신고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이것이 아닌게비여!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태백산 눈꽃 축제! 마침 그날이 태백산 눈꽃 축제 기간인 모양이다. 여기저기 눈으로 만든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적설량도 많지 않았을텐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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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들의 역 사 . 2019.03.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같이간 애들과의 상의없이 순신간에 벌어진일이다. 당구장안에 큐대가 날아가는 패싸움속에 당구장을 무사히 빠져나온다. 대인...우호적이다. 선배들에게 항의하나, 이미 끝난일로, 대인동파는 화해할수밖에없다. 후에 화신파와의 전쟁에서 이 곳의 대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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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手 - 이외수 2018.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가 큐대로 당구알의 뒤통수를 찍어 댈 때마다 당구알은 계산했던 코스대로 정확하게 굴러가서 맞아 주곤 하였다. 나는 그것으로 오늘 벌어질 일을 점쳐 보고 있었고 이만하면 충분한 행운을 잡을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세히 보니 아까 내 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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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3. 나다 - 목요일 저녁 번개 후기 2018.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당구 큐대로 삼아 맛쎄이를 연습합니다. 요즘 당구 연습을 맹렬히 하는 지아에게 감히 다고운이 당구 한 게임 하자고 농칩니다. 사실 저 나다가 지아와 당구를 쳐서 박살났거든요. 그래도 모르죠, 다고운은 당구 300이니 지아를 꺾을 수 있을지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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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당구재료 파는 곳 아시나요? 2017.1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음주 가는 길에 큐대 조금 품질이 좋은 것으로 찾는데 한국과 비교해서 가격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하고 취급하는 곳이 호치민에 있다면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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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산토스 시 법률 제정에 관한 내용 입니다. 2016.1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니하는 곳에서 금전상의 이익을 취함을 목적으로 도박을 하는 행위 처벌:도박에 사용된 전액 모두 압류 조치 및 구치소 25개월 수감 제 2조 9항 - 폭동·선동 설명:San Andreas 주에 거주하는 시민 또는 외국인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취함을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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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자료 2016.0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탁탁!' 큐대에 맞은 공이 경쾌한 소리를 터트리며 궤적을 그린다. 득점에 성공한 선수는 다시 큐 끝을 다듬으며 눈동자를 굴린다. 카운터에 앉아 당구 경기를 바라본 지 몇 년이 되었다. 처음에는 무연히 보던 풍경이었으나 기묘한 공의 움직임에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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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70s] 11 2015.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라진 곳을 바라본다. 씬11 국수집 앞 더미, 걸어가다 음식점을 본다. ‘아침됩니다’ 쓰여 있다. 더미, 지나쳐 가는데 배에서 쪼르륵- 소리가 난다. 더미, 뒤돌아서 국수집을 본다. 씬12 국수집, 안 허름하다. 벽에는 국수, 수제비, 장떡, 막걸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