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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꼬리는 몇 개일까 (콩트) 2024.09.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올렸다. 침대 바로 옆 커다란 창문에 드리운 커튼은 햇빛을 여과하여 잔잔하게 투영시키고 있었다. 커튼 양쪽 두 벌은 두꺼운 진분홍색으로 되어 있고 가운데에 있는 두 벌은 레이스 천으로 된 상아색이었다. 커튼을 중앙에서 양쪽으로 밀면 상아색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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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千字文) 106 _ 晝眠夕寐 藍筍象牀 2024.09.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녁’. 寐 : 집 면宀, 나뭇조각 장爿(평상), 아닐 미未(아직, 미→매). 집 안의 침대에서 누워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는 데서 ‘자다’. 籃 : 풀 초(艸, 볼 감監(대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굽어보다, 감→람). 쪽빛 염색에 쓰는 풀인 '쪽'. 절의 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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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부처님의 가피록, 염불 모든 것을 이루는 힘 2024.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이다. 평상시에도 이러하니 임종에 이르러 일심으로 염불하면 당연히 아미타 부처님의 영접을 받아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을 것이다. “염불법문은 만 명의 사람이 닦으며 만 명의 사람이다 왕생하며, 만에 하나도 빠뜨리지 않는다.”는 인광 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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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여류시인(女流詩人) 피춘자(疲春雌)-10 2024.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는 평상 침대였다. 그래도 춘자는 피곤해서 얇은 대마로 만든 황금색 시트를 덮고 이내 잠이 들었다. 알렉스는 전화를 마치고 들어오니 춘자 자고 있었다. 그는 잠자는 모습을 서서 보았다. 천사 같은 얼굴이었다. 이렇게 평화롭게 자는 모습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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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江寒-武陵樵子》 第 9 章 2024.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후, 대나무로 만든 호각을 꺼내 소리를 낮춰 불었다. 소리가 바람을 타고 사방으로 퍼지자, 잠시 후 누렇게 시든 풀숲 안에서 대여섯 줄기의 유령 같은 인영이 바람처럼 나타나 미끄러지듯 진영의 신변 앞으로 다가왔다. 진영이 입을 열었다. "명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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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밤에 웅크리고 읽는 2ch괴담 모음.txt 2024.09.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었다. 대나무숲 속이니 당연한 것이지만. 할아버지도 나도 곧바로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서둘러 돌아가기로 했다. 좁은 산길을 둘이서 죽순을 껴안은채 달려갔지만, 아무리 걸어도 냄새는 사라지지 않는다. 나는 점점 무서워져서, 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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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과 달랏 여행(3) -달랏 린푸억 사원, 텅둥덴(Thung Lũng Đèn) 카페 2024.07.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차로 평상시보다 늦는 시각 침실로 향한 딸과 며느리, 손주들은 늦잠을 잘 것이다. 침대에서 살며시 일어난 나와 아내는 1층 식당으로 향했다. 6시 30분부터 조식이 시작된다. 호텔 동편으로 넓은 수영장과 야자수가 남국의 아름다움을 수채화처럼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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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서예] 천자문𝟏𝟎𝟔 | 晝眠夕寐 藍筍象床 | 주면석매 람순상상 | 2024.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면석매 람순상상) 낮 주(晝) 잠잘 면(眠) 저녁 석(夕) 잠잘 매(寐) 쪽 람(藍) 죽순 순(筍) 코끼리 상(象) 평상 상(床) *남순藍筍:파란색의 대나무로 짠 돗자리 주면석매-낮잠이나 저녁 잠자리에는 람순상상 -쪽빛 대나무 돗자리나 상아 장식 침대가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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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림천하 제 9장 신목오호 2024.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 평상시라면 우리의 행사를 방해하는 자들을 용서하지 않았겠지 만…. ” 악자화의 입가에 다시 묘한 미소가 떠올랐다. “상대가 너라면 한 번은 봐줄 수 있다. 이걸로 예전에 진 빚을 갚은 셈이니까. ” 진산월은 묵묵히 그를 응시하고 있다가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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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十三 章 중상묘략(中傷妙略) 2024.04.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리고는 침대 쪽으로 가서 안대랑을 부축하여 손발을 묶은 밧줄을 풀어 주었다. 『안숙모님, 제가 당신을 구하러 왔습니다!』 안대랑은 그가 금의위 옷을 걸치고 얼굴에는 두건을 두른 것을 보자 의아해 하며 물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때 밖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