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153기 1중대 4소대 10번 윤영웅 후보생 2024.10.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추울때는 진짜 훈련받기 힘들겠다'...그리고 넌 기관지가 약해서 찬바람 나면 홍삼먹어야 하는데...하는 이런 저런 걱정이 또...시험기간이라 아무곳도 못 놀러갔어.. 😂 원래는 이번주 국군의 날 포함해서 월,화,수 시험보고 목욜부터 쭉 쉬는거였거든...
-
아침 6시반에 며느리집으로 출근하는 시아버지 2024.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었을 때다. ‘아이들 이제 다 컸으니 새벽에 집에 오시지 않아도 된다’ 말씀드렸지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 같이 출근...없이 입원하느라 전화기를 두고 가신 덕분에 알람 소리를 처음 들어본 새벽, 기분이 이상했다. 전 날 저녁, 시어머니 미역국...
-
베테랑2 if, 박선우(정해인)한테 XXX 서사 일부 빌려주기 2024.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06호 도어록에 손을 갖다 댄다. 갖다 대기만 한다. 여기가 저희 집이에요. 얼마 전까진 그랬다. 이 집은 더 이상 김여주 집이 아니다. 최근 바깥으로 나돌아 다니다 사기를 당한 지도 몰랐다. 집 근처에서 우연히 주운 물건이, 내팽개쳐진 자신의 짐 중...
-
고양이 룸메 길들이기 2024.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야 하는데 침대를 뛰어 다니며 잠을 방해한다. 시도 때도 없이 외출하자고 울며 조르다 뜻 대로 안되면 도어 스토퍼를 흔들어 대거나 도어락 손잡이에 뛰어올라 날카로운 금속음으로 신경을 긁어댄다.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높은 곳에 올라 물건을...
-
세컨드 하우스 2024.09.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날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부동산을 들러서 가까운 시골을 알아 보았다. 솔직히 돈이 있어서라기보다 폐가라도 있으면 빨리 매입해서 사두면 좋을까 싶어서다. 가장 시급한 것은 자유로운 성생활을 하기 위한 거다. 큰아들로서 어머니를 모시고 좁은...
-
승헌이 임보일기 4 2024.09.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리나 도어락 비스무리한 기계소리(?)같은게 티비에서 들리거나 복도에서 택배 아저씨 발소리나 이웃분들 발소리가 들리면 바로 반응해 누워잇다가도 일어나서 으르렁 왈왈 짖으면서 경계태세를 취한답니다🥷🏻 킁킁 궁금한 의자 냄새도 맡고 경계를 너무...
-
[2학기 3차시] 타이핑, 헤엄 2024.09.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사하는 날이 다가오자 입술을 꽉 깨물고 졸음을 참으며 물건을 밖에 내뒀다. 남동생이 쓰던 책상과 책장, 쫓겨난 아빠의 케케묵은 전공 서적들, 곰팡이가 핀 장판을 닦아낸 걸레 같은 것들이었다. 지하방은 빌라의 호수마다 하나씩 쓸 수 있었는데, 우리...
-
눈먼 바리스타의 숫자 세기 2024.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 날이다. 비가 온다고 해서 내 맘대로 미룰 수 없는 약속이다. 학원은 집에서 지하철로 세 정거장 떨어진 거리에 있다. 평소...학원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건물 입구에 있는 전자 도어록은 터치식이다. 보이지 않는 이들에게는 넘을 수 없는...
-
남자친구의 여친들 톡방에 초대됐어요 +후기 2024.08.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나.. 헛소리도 잘하고 맹한 짓도 잘합니다ㅜㅜ 그리고 휴대폰도 한대예요.. 여러대 쓰는 것도 아니고요 게다가 연락을 잘 안해요.. 필요한 연락때문에 휴대폰을 들고다니지 자긴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을 중요시 한다고 ㅋㅋㅋ염병... 아무것도 몰랐으니...
-
이천문학 시 (4편) 2024.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싸운 날도 밤이 지나면 금방 좋아지는 게 신혼이었다.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벌써 2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같은 이름 다른...아들, 딸 하나씩 낳고 북적이며 살았다. 부부싸움을 할 때면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도 있다. 부부가 이름이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