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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경교수 2024.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가 해를 향해 높이 올라가려는 것은 생존 본능이다. 거기에 무슨 도덕·가치가 끼어들겠는가. "어느 해 가을 상수리나무에서 도토리가 툭 떨어지는 걸 봤다. 불쑥 '왜 열매는 대부분 둥글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떨어져서 자신의 본체로부터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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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가 천하 제일 해독제 2024.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유리병에 담아 두고 수시로 마신다. 모든 참나무 우린 물을 약으로 쓸 수 있다. 떡갈나무나 상수리나무나 효과는 같다. 그러나 도토리나무보다는 상수리나무가 물이 더 잘 우러난다. 대개 껍질이 얇은 참나무 종류들이 더 잘 우러난다. 맛이 쓰거나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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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사 가는 길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을이 오면 산 천은 색색의 옷을 입고 창능천 물소리 장단 맞추어 풀 꽃들은 춤을 춘다 노란 은행 알 익어가면 산 도토리 상수리 굴 참나수 열매 툭툭 탁탁 툭 다닥 노래 들리고 노고산 다람쥐는 겨울 식량 나무 구멍에 쌓고 있다 흥국사 보살님들 국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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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야 할 것"과 "기억해야 할 것"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합니다 다람쥐의 건망증은 더 심하다고 합니다 도토리를 땅에 묻고 이내 잊어버린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싹이 나서 상수리 나무숲을 이룬다고 하네요 잊지 못해서 힘들 때도 있지만 잊어버림으로 득이 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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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신은 왜 이런 연약한 줄기에 이렇게 큰 호박을 달아 놨을까? 그리고 두꺼운 상수리나무에는 보잘 것 없는 도토리를 주셨을까?" 며칠 뒤, 농부가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낮잠을 자다가 무언가 이마에 떨어져 잠을 깼습니다. 도토리였습니다. 순간 농부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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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남 시인의 <겨울 파일> 외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소에 들렀다가 하늘이 흘린 젯밥 같은 도토리만 주워왔네 동굴동굴 한 바가지 씻고 말려 두 바가지 상수리 갈참 굴참 졸참 떡갈 신갈나무… 한통속 불러들이고 묵사발이나 만들까 며칠을 그냥 두니 고물고물 고것들 서로가 서로에게 밥이 되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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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악회와 지리산 종주 (후기글)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상수리 나무들이 스스로 잘라 버린 가지끝들이 발에 툭툭~ 채일무렵에...눈길에서 벗어나 있던 호박꽃들이 하나 둘 내 시야...나도 그만 가벼운 가을몸살끼가 돈다. 가을이 아프다 함은내가 아프고 싶어서인가? 가을의 문턱에선딩구는 산 도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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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6(토) 나무심기,식재,노을공원,남사면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손인영 54) 내용: - 중간길: 식재 - 나무자람터: 도토리 파종, 집씨통 묘상심기 장소: 노을공원 남사면 중간길 노을계단에서 가양코너 사이 나무: 150그루 * 상수리나무 0.3m 150 * 도토리 파종: 누에체험장 앞 삼각형 * 집씨통 묘상심기(박영주개미 소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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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장 시 모음 // 갈대 등 71편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상수리 두 알을 주워 손바닥에 놓고 둥글리다가 연못에서 크게 입 벌린 잉어에게 던졌다 목이 말라 페트병을 열어 한 모금 마시고 발 밑을 기어가는 개미를 잡아 주둥이에 물을 부었다 물까치 몇 마리가 길 양쪽으로 번갈아 날다가 벚나무 잎 몇 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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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억, 노랫말 속 꽃 이야기, 황소걸음, 2023 2024.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899년 동산의료원 설립자 존슨박사가 미주리주에서 수입.능금은 사과보다 작다 참나무(번영): 상수리나무가 공식명칭. 도토리묵. 굴참나무(굴피집 재료). 밤나무는 원산지가 일본. 마로니에(가시칠엽수, 낭만): 칠엽수(가시칠엽수)열매. 일제강점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