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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장. 처참한 살육 2024.10.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람이 거의 다 지나갔지만 그래도 발이 저려왔다. 갈준기는 공중에서 허리를 틀며 날아갔다. 상천조가 펼친 일 장은 백독장이라고 하며 이를 맞는 사람은 즉시 혼미상태에 빠지고 하루만에 죽고 마는 것이다. 거의 독문 해독약 외에는 치료할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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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혈탑 血塔(3권) 9. 무성전의 삼인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볍게 떨었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저는 어머니 태중에 있을 때 혈해광마(血海狂魔)의 독장(毒掌)에 당해 일곱 살을 넘기지 못 하고 죽을 운세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알고 있지." "저는… 천지죽림이 미혼관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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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장 혈전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간 뒤 십성의 공력으로 급히 일 장을 밀어 내었다. 갈천성은 음풍도인이 패하지 않았는데 뒤로 물러 선 것은 필시 음독한 독장을 펼쳐 내려는 것임을 짐작하였다. 그는 상대방의 장력이 쏟아졌을 때 수십 년 되는 공력으로 일 장을 반격하였다.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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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장 수많은 혈투 2024.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백원은 비틀비틀 거리며 옆에 있는 나무를 붙잡고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런 모양을 본 양구공은, [오늘 너는 나의 독장을 맞았으니 너의 그 미쳐 날뛰는 모습도 앞으로는 보지 못하겠구나. 하하……] 장백원은 고통을 참기 어렵다는 듯 이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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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혈탑 血塔(3권) 2. 단장협(斷腸俠)의 정체 2024.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이오. 어차피… 내 스스로 모든 비밀을 알게 될 것이니까!" 상관안은 그 말을 끝으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성큼성큼 걸어 독장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잘난 놈이다.' 이검엽의 눈에 눈물이 매달렸다. '나는 상관위를 항상 부러워했다. 결국 그는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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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혈탑 血塔(3권) 1. 이불지(李佛芝)의 내력 2024.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 백독지곡(百毒之谷). 호북 사람들이 그 이름을 듣는다면 우선 이마에 식은땀을 흘릴 것이다. 사시사철 피어오르는 독장(毒 ). 수백 년 간 쌓여진 독물들이 썩어 피어올리는 독장으로 인 해 백독곡은 인간의 접근을 허용치 않았다. 곡구를 덮은 붉고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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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 혈탑 血塔(2권) 11. 살성(煞星) 한세랑객(恨世浪客)의 정체 2024.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른손을 좌 측으로 제치는 자세를 취했다. "네가 막아라." 상관안의 오른손이 탁 퉁기는 찰나, 홍염수라의 몸뚱이가 음시독장 가운데로 날아들었다. 자 신의 의사와는 완전히 달리 상관안이 일으켜 낸 흡인력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아아악……!" 홍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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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47章 누구를 위해 문을 열까, 다화가 길에 가득 피었네(爲誰開, 茶花滿路) 2024.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런데 어느 곳에서 유숙을 해야 될지 모르겠군요.」 주단신은 말했다. 「초해에는 독모기나 독충이 무척 많고 또한 독장이 많은 법입니다. 지금은 계화장(桂花장)이 필 때가 막 지났고 부용장(芙蓉장)이 피기 시작할 무렵이죠. 두 가지의 독장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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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45章 마른 우물 밑, 더러운 시궁창(井底, 汚處) 2024.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팡이를 땅바닥에 꽂더니 오른손으로 즉시 후려쳤다. 한 줄기의 음한한 기운이 장풍을 따라 몰아쳐왔다. 허죽은 그의 음한한 독장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장력에 실린 공력이 심후하여 얕볼 수 없다는 것을 잘 알았다. 그리하여 정신을 가다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