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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경요집_29. 송종부(2), 죽음, 혼과 넋, 장례, 후생 2024.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의 생신 (生身 : 肉身)을 길러주셨으니, 이 분들에 의지하여 젖을 먹고 장대해지고 성인이 되었다. 이런 은덕(恩德)을 생각하면 하늘처럼 끝이 없어 보답하기란 어렵고 몇 겁(劫)을 지내도록 그 은혜를 갚아야 하겠거늘 어찌 일생만으로 사례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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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난중일기 해설판 소설 《신에겐 12척의 배가 있나이다, 원제 :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저자, 최인)》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봉, 분, 아우 우신이 들어왔다. 이들이 함께 절을 올리고 나서 고했다. “생신을 차려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나는 단호한 어조로 잘라 말했다. “전쟁준비가 생일상보다 우선이다.” p30 쏟아지는 비로 앞을 분간할 수가 없었다. 간신히 율촌 선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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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어머니의 한없는 사랑(슬픈 이야기)[영상글 첨부) 2024.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분의 고귀한 사랑을 받고 자랐다. "엄마 시장 갔다 올테니, 밥 꼭 챙겨 먹고 학교 가거라" 난 장사를 가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도 잠을 자는 척했다. 이 지겨운 가난. 항상 난 이 가난을 증오했다. 그리고 언젠가는 벗어나고 말리라는 다짐을 굳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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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시 글 모음 2024.08.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입니다.. 생신 축하합니다. 오늘 산도 바다도 구름도 바람도 우주의 태양까지도 당신이 있어 행복했다고 고백을 합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날마다 행복해지세요. 복 많이 누리세요. 세상에 베푸신 사랑과 은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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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부모 2024.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 분들인 것입니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효도해야 됩니다. 돌아가시고 난 다음, 땅을 치고 통곡해도 돌아가신 부모님이 다시 살아 돌아오지 않으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어버이 살아실 제 효도를 다 하라’는 우리 옛말이 있습니다. 물론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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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밤2 2024.08.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많이 올라와서 감동이~~^^ 글씨체를 보면 글 쓴 분들이랑 닮은 느낌이여서 보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문방분들은 이 세상에...왜 지연은 아무에게도 기억되고 싶지 않았을까? 어떤 마음일까? 지난 달 아빠 생신으로 집에 갔다가 발견한 할머니 사진~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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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예절의 중요성 2024.08.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慈親)', 돌아가신 어머니는 '선비(先 )'라고 한다. 이 한자어 호칭어는 현대에서 많이 사라져서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때로는 살아계신 아버지를 '선친'이라고 하기도 하고, 남의 아버지를 '선친'이라고도 하는 등 잘못 쓰기도 한다(사례3).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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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모음 2024.08.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옥춘 돌아가신 분의 명예도 소중합니다. 언더우드 선교사님은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을 변형하여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억울한 누명입니다. 후손도 바르게 알 권리가 있습니다. 이웃도 바르게 알 권리가 있습니다. 후손과 이웃이 언더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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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이경숙, 진재훈, 오월석, 백경화, 김정자, 이대영 2024.08.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친절하신 분인지, 아니면 자식이 사는 대전에서 왔다고 반가워서 그러시는지 무척 살갑게 대해 주셨다. 안주는 특별한 것이 없다며 밭 여기저기 흐드러지게 자라는 노란 유채꽃 줄기를 투박한 손으로 뚝 잘라 건네주셨다. 그런데 그 맛이 달착지근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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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선희]내시의 딸 ㅡ열 가구가 사는 집 3 2024.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버지의 생신, 그리고 기제사와 명절 외엔 우리 집에 별로 오지 않았고 오라고 기별을 하면 어김없이 왔지 먼저 찾아오는 경우는 드물었다. 엄마도 혼자 사는 시동생을 찾아가는 일은 드물었다. 우리는 그렇게 맹숭맹숭하게 살아갔다. 나는 감꽃이 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