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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게 정(情)이다.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놀던 동무들이 보고 싶고, 그들과 놀던 팽이돌리기, 연날리기, 물놀이를 꿈속에서까지 같이 했다. 고향은 비록 말은 못하지만 찐한 향수를 느끼게 하는 것을 정이라고 보고 싶다. 정은 짐승에게도 있다. 강아지를 부르면 반갑다고 달려 와 깡충깡충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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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하루]“평소 말을 안 하던 친구들이 노래를 하니까 가슴이 찡했습니다”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두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봉사자들이 일대일로 밥상에 마주 앉아 밥과 반찬을 떠먹여 주었습니다. 생활인들은 오랜만에 나온...기분이 좋은지 봉사자들에게 하트를 날리기도 하고, 어깨동무를 하기도 하며 즐겁게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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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준 동시모음 / 보릿고개 外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넓은 바다 어깨동무 같이 가요. 겨울바람 속삭임 전세준 빈 손 나뭇가지 내려앉은 겨울바람 모두 보냈어? 응 갔어, 떠나갔어...가로수 동그랗게 모였네 온 가족이 맛있는 음식이 한상가득 차려졌네 보고 싶은 가족들도 모두 모였네 밥상 앞에 둘러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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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시 - 2024 대한민국 시낭송 페스타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레 밥상에 지지배배 즐거운 제비 새끼로 앉아 어머니의 사랑 두레 먹고 싶다 낭송 서문순 목포항 / 김선우 돌아가야 할 때가 있다 막배 떠난 항구의 스산함 때문이 아니라 대기실에 쪼그려앉은 노파의 복숭아 때문에 짓무르고 다친 것들이 안쓰러워 애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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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학년 절기살이] 9월 24일, 10월 1일 ; 달콤새콤 포도잼, 가을 숲 달리기 2024.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을 밥상에 귀한 쌀을 보내주시는 김하동 선생님께서 직접 기르신 포도를 한가득 보내주셨거든요. 학교 안에 달콤한 포도향기가 가득, 잼으로 만들기에 아깝기도 했지만, 오래오래 여럿이 나누어 먹어야지 마음먹습니다. 모둠으로 모여서 주렁주렁 포도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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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초가을에 / 박옥태래진 2024.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8년 초가을에 / 철학자시인 : 박옥태래진 사랑이 꽃피니 하나의 혼이 되고 삶 되고 텃밭의 이랑마다 영글어진 사랑의 열매 밥상에 올려놓고 나누어 먹이는 행복이라 아침저녁 일터로 함께 오가는 인생 동무 기우뚱한 길거리 마주잡고 건너는 길목 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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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불날. 긍정적 감정이 지성을 이끌때… 2024.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는 선호가 고맙네요. 오후에 준성이는 천지인과 함께 밥상공부시간, 선호는 앞으로 하게 될 프로젝트로 소금과 <자립을 위한...하루닫기 시간에 10~12일, 2박3일간의 가을 순례에 대해 동무들과 이야기 나누었어요. 관옥할아버지, 그리고 효선할머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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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만일결사 637일] 10월 8일 불날. 2024.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준비로 빨간 김치를 처음으로 먹었다고 한다. 놀랍다. 오후 밥상공부시간이다. 배움터 신김치로 김치전을 하였다. 준성· 상율...할아버지께도 한 접시, 일꾼들에게도 한 접시 드렸다. 동무들이 김치전을 참 좋아한다. 김치전은 스테디셀러다. 동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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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빚고 나누던 날] 마음이 시가 되어... 2024.10.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부 자원으로 정했다. 서로의 상황 살피며 마음 내 준 동무들에게 고맙다. 쌀 씻고 불리는 일부터 새로운 시도들 해봤다.. 반죽...찌고 뒷정리까지 마음 모아 했다... 올해도 풍성히 나누었다. 밥상에 나누며 온마을 사람과 나누었고, 마을학교, 도토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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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무 2024.10.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싯대 비비추 얼레지 홀아비꽃대 노루오줌 환삼덩굴 마타리 상사화 꿩의다리 윤판나물 자리공 촌수 먼 친척 같기도 한 동네 동무 같기도 한 귀에 익은 듯 낯선 이름들 가난한 가장의으 착한 반려자처럼 덩그러니 밥 한 그릇 고기반찬 없는 적막한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