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꼬리가 길었다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칠흑 같은 한밤에 민 대감 댁에 몰래 들어가 뒤꼍 쪽마루 밑에 숨었는데 재수 없게 삽살개가 달려들어 후다닥 튀어나오다가 뒤뜰에서 다른 도둑과 마주쳤다. 이럴 수가! 그는 점잖은 주단포목집 주인 오 생원이 아닌가. 오 생원은 깜짝 놀라 뒷담 쪽문을...
-
가을 길 (길목, 길섶)에 관한 시모음 4)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듯 마지막 정열을 불태웁니다 솔가지 사이로 파란 가을이 뾰족이 얼굴을 내밀고 길가에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손짓합니다 뒤뜰에 숨어 울던 귀뚜라미가 목청 놓아 가을을 노래하니 여름은 슬금슬금 뒷걸음질 칩니다 가을 길섶에서 /은파 오애숙 지구촌에...
-
재미있는 점괘이야기.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었다. 어느 날 점을 보겠다며 찾아온 장정들이 그를 에워싸더니, 목에 칼을 들이대고 조용히 뒷문으로 나갑시다.하였고 뒤뜰에 대기해 둔 가마에 홍계관을 태운 괴한들은 빠른 속도로 이동한 얼마 후 궁궐을 방불케 하는 대저택의 소슬 대문안으로...
-
밤줍기,밤까먹기🌰🌰🌰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리 밤을 뒤뜰에 뿌려놓았어요~ 바구니를 들고 밤줍기 고고씽!! 말로 밤줍기하자고 했는데 두리번 거리기만 하길래 요기있네! 하며 손으로 가리키니 그때 부터 잘찾네요~ 안쪽으로 이동하며 밤 을 줍는데 열심히 잘줍는 친구도 있었지만 한박자 늦게 오기...
-
우리들의 얼굴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회적인 처지로 보아 몹시 미운 놈일지라도 한참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으면, 미운 생각은 어디라도 돌려세워보면 그 뒤뜰에는 우수의 그늘이. 인간적인 비애가 서려있다 얼굴이 가려진 내면의 세계를 드러내고 있다. 환한 얼굴과 싱그러운 미소로써 기쁨...
-
불교문학과 사찰 / 名刹 품안에서 명작 나오고…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져 있다. 망해사엔 또 60년대까지만도 용 형상의 귀면도가 출토됐고 용왕당도 있었다고 한다. 솔나무. 밤나무가 우거진 절 뒤뜰에 오르면 석조부도 몇 기만이 무심히 처용암 개운포를 바라본다. 최치원의 ‘입산시(入山詩)’를 읊으면 해인사를 거론하지...
-
밤 줍기☆밤 까먹기🌰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뒤뜰에 풀어둔 밤을 바구니에 주워보았어요.. 열심히 밤을 주워 담는 아이..밤을 하나도 안주워 넣어주면 쏟는 아이..바구니만 들고 다니는 아이..각자 개성대로 밤줍기를 해보았어요.. 밤을 보물처럼 찾아 기뻐하는 아이들의 표정에 미소가 담겨있네요...
-
통진문학 27호(김근열)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쏟아지는 빗속에서 담장너머 할머니 장독대를 보아도 무너진 구들장을 보았을 때도 그랬네 휘영청 보름달빛에 젖은 마곡사 뒤뜰을 보아도 깊은 밤 소쩍새 우는소리 가뭇없이 가슴이 차올랐네 나는 중독자였네 당신 사진만 보아도 슬픔이 넘쳤네 무엇으로...
-
10-3 실외놀이 2(대웅전 뒤뜰)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정주영(鄭周永)과 거북선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주영(鄭周永)과 거북선 [출처] 정주영(鄭周永)과 거북선 1970년 5월초 어느날 밤 정주영은 청와대 뒤뜰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앉아 있었습니다. 무거운 침묵이 오랜시간 흘렀지요. 박 대통령이 막걸니 한사발을 들이키고 담배를 하나 피워 물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