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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령 9~13신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내음 풀내음에 마음 설레었던 한국의 봄날들을 기억하게 해준 너! 너무 기특한지고 네편지 기다렸다는 듯이 잽싸게 답장을...그리고 가슴을 활짝 열어 못 다한 네 얘기를 기다리노라 꽃은 피었으되 향기가 전혀 없는 삭막한 이곳에서 그래도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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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관한 시 모음 2024.10.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응규 들꽃 이울어 가는 눈물 바람과 구름 햇살까지 눈물 그렁그렁 머금고 짙푸르던 들 숲은 메말라 힘겨운 이별의 손짓 눈물겨운 슬픈 계절아 가을아 너는 왜 이모든 쓸쓸함과 외로움을 담고 있니 가을아 너는 냉정한 거니 무정한 거니 너의 진정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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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추장, 시에틀의 편지를 음미하며 2024.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분이다. 향기로운 꽃은 우리의 자매이다. 사슴, 말, 큰 독수리, 이들은 우리의 형제들이다. 바위산 꼭대기, 풀의 수액, 조랑말과 인간의 체온 모두가 한 가족이다. ........................................ 백인은 어머니인 대지와 형제인 저 하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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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2024.10.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입가에 옅은 미소 지으며 구브러진 오솔길을 걸어본다 예쁜 꽃 망울을 터트리며 길가에 화사하게 치장한 이름모를 들꽃 애원하듯...콧속으로 들어오는 향긋한 내음에 취하여 가던 길을 멈추고 누구의 향기인가하고 일일이 꽃향기를 맡는다 너무나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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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 2024.09.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활기차다. 군중속의 고독인가 나의 향은 어디갔나? 소박한 일상속의 솔직한 내모습은 도로옆에 먼지앉은 볼품없는 꽃되었나 먼지묻은 내 향기는 비가와서 씻어주면 환한 웃음 지으며 다시 나를 찾으려나. 다소곳이 미소띤 채 그냥그냥 살고픈 데. 소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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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2024.09.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만난 들꽃이야기'에도 게재됩니다. 곶자왈 '백서향'(2021.2.8. 월) 구르마(수레의 방언)를 끌고 소와 말들이 다니던 길 제주...또 누군가에게는 영감의 원천인 버려진 땅, 2월이 시작되면서 꿀내음은 어김없이 곶자왈로 향하게 한다. [제주백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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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무지개의 행복편지](제7535호) / 이 가을에는[2024.09.27] 2024.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해바라기꽃... ▒ ♧ 이 가을에는 ♧ 시 / 海岩 정미화 너무 빨리 달려온 날 이 가을에는 조금 천천히 돌아서 가자. 산허리 걸린 하늘도 길섶에 물들은 가을내음도 가슴에 어렴풋이 걸어두자. 가을이면 못 잊는 가슴 에이는 엄마 모습 들춰 나지막이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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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순민조시 2024.09.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짝이는 들꽃들/ 아픈 상처가/ 약을 바른듯/ 낫는것 같다/ 그냥좋다 참좋다/ 가을의 길목에서/ 서성이고 있는 여인/ 2. 9월의...촘촘히/ 영글어 가도록 하소서/ 3. 사랑꽃 향기 한 복순 나도 꽃/ 너도 꽃/ 꽃밭을 꾸미고/ 가꾸는 마음/ 꽃향기 내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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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채꽃축제 2024.09.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꿀 향기,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노란 바다에 풍덩 빠져본다. [유채] [어멍마음 몽생이마음] [녹산로] 꽃길만 가시리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녹산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를 잇는 조선시대 최고의 목마장인 녹산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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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 그리운 날은 2024.09.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 군중 속에 끼어 본다 나를 찾아 헤매어도 보지만 먼지 쌓인 길 가 꽃 마냥 가슴이 답답하다 군중 속의 고독인가 소박한 들꽃 내음 있는 듯이, 없는 듯이 그냥그냥 살고픈데 나는 어디에 있는지 내게는 어떤 냄새가 나는지, 비가 와서 마음의 때 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