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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지몽(莊周之夢) 202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늘과 땅은 나와 같이 생기고, 만물은 나와 함께 하나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한 만물이 하나로 된 절대(絶對)의 경지에...인간인 장주가 곧 나비일수 있고 나비가 곧 장주일 수도 있다. 꿈도 현실도 죽음도 삶도 구별이 없다. 우리가 눈으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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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민) 무심수필 7호 원고 제출 202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땅에서 이루지 못한 한을 앉고 떠난 이들이 후회 없는 삶을 살라고 은유의 형식으로 외치는 것 같다. 목련공원에 잠든 선인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순례자에게 주문한다. 침묵하며 묵묵히 가라고. 이제 한 땀의 시간도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겠다. 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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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작은 사슴의 섬, 소록도 트레킹. 202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을 꿈 꾸지만, 작은 사슴 긴목을 연상케 하는 소록도 길은 나를 지나고 너를 지나고 멀리 더 멀리까지 갈 수 있는 아련한 길...불어도 이곳은 여전히 아름다운 섬이다. 그러나 이 길에서 보는, 아름드리 해송과 이곳 바람은 나에게 친밀한 자연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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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주 예수를 바라보자(히 12:1-3) - 20240721 202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큰 꿈을 품고, 올림픽에 출전하는데, 금메달 5개 획득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지난 4년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결과물들이...비가 오는지, 앞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앞에 달리고 있는 차 뒷꽁무니만 겨우 보일까 말까 하여, 온 신경을 그 앞차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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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시 글 모음 202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터덕터덕 땅을 치며 운다. 통곡을 한다. 비 온다. 빗소리 듣다가 빗방울 바라보다가 울다가 지쳐서 이불 쓰고 눕는다. 몸이 바닥으로 흘러 까라진다. 걱정 많은 인생에 억울함 많은 인생에 비가 온다. 서러움 더한다. 위로일지 모를 비에 젖어 앓아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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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복된 하루" 202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상을 보는 눈을 긍정적으로 바꾸면 변한게 없는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세상은 거울과 같아서 내가 부정적으로 대하면 부정적으로 내가 긍정적으로 대하면 긍정적으로 나를 비추어 줍니다. [시편 107: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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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태: 신장투석 202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셔보는 것이라고. 우리가 벌컥벌컥 마실 수 있는 물이 그에겐 평생 소원인 것. 신장 망가져 소변 볼 수 없어 흔하디흔한 물조차 마음껏 마실 수 없기 때문. 자신 죽으면 무덤에 생수와 콜라 한 박스씩 묻어달라고 했습니다. 죽어서라도 생수와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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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의 순례자 202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빠를 보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아빠는 지금 회사에 다니고 계시지만 틈이 날 때마다 공부를 하셔서 조경사 자격증을...시간과 돈을 쓰고 계시는 아빠를 비난했지만, 그것은 아빠가 꿈을 이루어 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었습니다. 지금은 가장 존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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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지워지는 안개 부족 202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땅에 생겨나 그 존재를 현시했다. 그것들의 이름을 적어두기 위하여 백악기의 책력을 만든 이는 다름 아닌 시인이었을 것이다...끼워둔 늙은 달빛과 미처 다 기록하지 못한 이름들을 알아”보는 누군가를 만난다면, 시인은 “발자국을 벗고 맨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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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공관 보리방편문 천일미타기도] 202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천지가 꿈속같이(몽상 夢想) 보이거든 물질이 분자 정도인 우모진화牛毛塵化한 경계요, 무지개 빛깔이 나타나거든 물질이 원소 정도인 양모진화羊毛塵化한 각각의 원소계元素界인 줄 체득하고, 달빛과 같은 빛(식광識光)이 발하거든 물질이 전자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