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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월 밑줄독서 2024.07.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리스 로마신화/김헌 / 을유문화사- 18 우리의 삶을 고통스럽고 힘들게 만드는 것은 자연재해보다도 우리의 마음속에서 똬리를 틀고 있는 사악한 본성이 경쟁적이고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구원을 받고 세상을 새롭게 구원할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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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목표를 위한 자세, 그리고 용문산 조계골 2024.07.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에 조상들 묘소에 벌초하러 갔다가 묘지 제단 앞에 앉으려는 찰나에 엉덩이에 냉기를 느껴 황급히 일어서서 뒤돌아 보니 똬리를 틀고 꼼짝도 하지 않는 뱀을 보고 얼마나 놀랐던지 일격에 처단을 했던 경험이 있는 필자로서는 그의 이야기가 남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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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장 알고도 속을 수밖에 없는 것은? 2024.07.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 중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없애버리고 싶다. 하지만 뭔지 모를 찜찜함이 가슴 한편에 똬리를 틀고 잇어 망설여진다. 마치 발을 내딛었는데 아래쪽에 인분이 있는 것처럼. 거기가 아니면 발을 디딜 곳이 없는데도 디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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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說新語] 폐목강심(閉目降心)!!! 2024.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은 걸까? 속지 않으려 눈을 똑바로 뜰수록 마술사의 손짓이 현란해진다. 조용히 눈을 감고 마음을 내려놓을 때 그 안에 똬리를 튼 욕망의 실체가 보인다. 나라의 큰 병이 황폐해진 우리의 내면을 돌아보게 해주었다. 단전에 든 투명하고 찬 불덩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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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행을 위한 입문수행 - Yoga 2024.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대로 하나가 되는 고도의 정신집중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쿤달리니(Kundalini)라 하는 '척추의 맨 끝에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는 생명 에너지'가 깨어나 척추에 중요부위에 위치한 차크라를 따라 상승하면서 의식이 각성이 이루어진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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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결 선생님 원고(5편) 2024.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리도록 퍼렇게 든 멍 자국에 몽당붓 꾹꾹 눌러서 피워낸 글꽃이다 지워내 버릴 수도 들어낼 수도 없게 단단히 들어박혀 똬리 튼 옹이결에 갈아온 마음의 끌로 새겨낸 글빛이다 익산 탐방 최한결 서동 생가 고향집 찾아온 듯 마당에 들어서자 마를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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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무게 2024.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떻게 될 것인지 하는 후회와 불안은 물론, 사랑, 미움, 슬픔, 근심, 아픔, 그리움...등등 수많은 감정 또한 마음속에 똬리를 틀고 있다. 따져보면 대개 부질없는 욕망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마음의 짐이다. 어떻게 하면 삶을 피곤하고 무거운 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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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청의사랑방이야기(201)인(因), 과(果) 2024.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화로 이어져 피를 튀기던 암울한 시절, 조선 팔도강산을 떠돌던 훤칠한 선비가 마포 한강변 다 쓰러져 가는 흙담 움막집에 똬리를 틀었다. 그는 역학·의학·수학·천문지리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지만 과거는 보지 않았다. 주역에 통달해 앞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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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밭쥐 2024.07.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나를 남겨두고 가출하고, 조상 대대로 살아온 집까지 남의 손에 넘어갔다. 결국 어린 딸을 업고 집을 나와 허름한 서당에 똬리를 틀었다. 낮에는 학동들을 가르치다가도 해가 지면 그놈의 짜릿함을 잊을 수가 없어 정자관을 벗어놓고 외동딸 은지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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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이제 없다/ 오양심 2024.07.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네방네 찾아 나선 봉두 할매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심심하지 않았다. 연애골 보리밭에서 장선생과 여나미 언니가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더라는 소문이 자자해서 귀가 즐거웠다. 죽은 사람이 뭘 안다냐. 산사람부터 묵어야지 하면서 시부모 제사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