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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옮겨 심기 2024.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0년 전에 한뼘크기의 작은 라일락 10여주를 심었는데 그 중에 세 주가 잘 자라 꽃도 예쁘고 라일락의 진한 향기를 내뿜곤 합니다. 멀리 뒷동산에 있어 잘 보이지도 않아 입구쪽 화단으로 옮기려 합니다. 삽과 곡괭이를 동원하여 뿌리를 최대한 다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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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마을 201호/송정화 2024.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덜컹거릴 리 없다. 비가 바람을 만나 비바람을 잉태했다 해도 바람이 눈을 만나 눈보라를 낳았다고 해도 견고하던 잠의 방 거울이 사라졌다. 라일락 보라 향기 불면으로 떠도는 밤 사라진 거울 자리에 네가 벗어놓은 한 벌 청동 잠옷이 나를 입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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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의 향기, 그 마음의 서정 2024.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됩니다. 아름다운 비슬산 자락에 진달래가 한창일 무렵.... 골목길 모퉁이를 돌면 길안 골목 가득 라일락의 보라 향기로 넘쳐납니다. 라일락의 가득한 보라 향기로 봄꽃 향기를 느끼지 못하는 골목은 삭막한 우범 지대일 것입니다. 꽃향기 가득 피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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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꽃어머니 2024.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라일락 향기가 가득한 5월 연보라 치마 휘날리던 밝고 고운 어머니가 그리워 집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밝게 웃으시던. 어머님의 모습이 오월의 라일락 처럼 향기롭기 그지 없었지요.늘 건강하시고요, 언제나 아름다운 오월의 여왕이 되소서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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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 2024.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빈자리가 당신으로 채워지고 기도하는 것은 아름다움 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즐거움 입니다. 라일락의 향기와 같은 당신의 향을 찾는 것은 그리움 입니다. 마음 속에 깊이 당신을 그리는 것은 간절함 입니다. 바라볼수록 당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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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향기 2024.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라벤더 밭 꽃잎이 난분분하여 사뿐히 내려앉는 좁다랗고 호젓한 길에 봄이 찾아오면 떠돌아다니는 기분을 좋게 해주는 라일락의 향신료 심장이라도 관통할 듯 가고 없는 귀하의 환영이다 불씨가 깜박이던 가을밤의 캠프파이어 내리는 비의 향기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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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이발사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교무님, 좋은일 하시니 좋은일도 생기고 좋은 사람도 만나게 되네요. 알밤같이 깎아놓은 모습들 보고싶네요. 얼마나 예쁠까? 라일락향기 07.06.18 별의 별거 거 다 해가며 웃음 잃지 않는 교단일기 보며 교장샘도 교무샘도 페스탈로찌이네요. 고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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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보다 좋은 것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중이다. 담배연기가 역하게 느껴지면서 흡연에서 멀어졌지만, 오십 초반 경 상도동의 터 너른 집에서 잠시 머물 적, 라일락 꽃 향기가 바람결에 스쳐오는 봄밤이면, 거실 앞 앞마당의 30년 된 개목련 꽃잎이 벚꽃 지듯 난분분히 흩날릴 때면, 나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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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걸어가고 걸어온 길>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약한 나이가 칠십대임을 이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창가에 투명하게 비치는 햇살도 바람을 타고 흘러 들어오는 코 끝의 라일락 향기도 그 모두가 다 내 품어야 할 유혹임을... 끝 없는 내 마음의 반란임을... 창가에 서서 홀로 즐겨 마시던 커피도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