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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과 S의 히스토리/ 류미야 시인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태초에 에덴과 그 동쪽이 있었나니 동쪽은 옆구리에 서쪽을 지닌 말이다 세계의 반대편들은 샴*으로 태어났다 시나브로 다시 땅은 N과 S로 갈렸다 당기고 밀어내는 전 지구적 냉전에 남북이 멀어질수록 같은 피가 돌았다 이 시대의 이것은 감각**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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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현대시조와 불교] ⑧完 디지털 시대, 불교적 세계관 투영 - 2010년대 시조미학의 다원성 / 권성훈 2024.10.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법문이 되다 어머니 옹이진 능선마다 들어앉은 천불천탑 — 류미야 〈손가락부처〉 전문 1969년 경남 진주에서 출생한 류미야는...왜 늦게 도착하는지》가 있다. 그녀는 웹진 《공정한 시인의 사회》 발행인이자 주간으로서 자유시는 물론 시조 보급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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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균 시인의 <멸치 덕장 풍경> 외 2024.09.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깨 말고 오선 밑에 착지할 때 음표가 그랬어요, 내 마음이 중심이라고 그때야 환히 보여요, 몸속에 핀 꽃 한송이 자연 류미야 착한 척 위선보단 나쁜 척하는 위악이 아름답다 생각했지 겸손이라 여겼지 하지만 알게 되었네 가린 것, 같다는 걸 망초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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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라미 서사/류미야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맨드라미 서사 류미야 피멍 든 왕관을 머리에 쓴 너는 전생에 천생 시인이었나 보다 툭하면 울음 터지던 계관시인이었나 보다...훤히 뵈는 사람들의 마을에서 붉어진 눈시울로 밤내 뒤척이다가 목 놓아 새벽을 부르는 시인이었나 보다 2024년 경남시조 제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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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정오의 산책 - 류미야 2024.08.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책 류미야 풀리는 2월 천변은 생각으로 이어지고 풀지 못한 물음은 그림자로 길어진다 가슴속 묻은 말들이 봄꿈처럼 흐느끼는 곁, 결빙의 계절에서 살아 돌아온 왜가리 꼼짝없는 수심에 발목을 붙들린 채 마지막 남은 한 발을 총구처럼 장전했다 답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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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레레/ 류미야 시인 2024.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믿음이 사라지자 신은 죽어버렸다 포탄이 내리꽂는 여긴 죽은 신들의 땅, 그을린 잿더미에서도 아침 양치 해야 하는 인간의 하루살이는 신화보다 무겁다 죽은 나뭇가지로 새집 짓는 까마귀 또 하루 죽지 않는 슬픔이 지상을 끌고간다 -《시조시학》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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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불교 문예 여름 호 봄이 오나 봄 외 1편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목차] ■ 권두 에세이 주경림■시조 특집 시조를 여는 시인들 박시교 유재영 윤금초 | 해설 ㆍ 황치복 ■불교문예작가회 추천...이애숙 이애정 일 선 임덕기 정영선 최재영 홍숙영 ■신작시조 류미야 이원희 정상미 ■수필 임길순 ■단편소설 김혜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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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라미 서사 외 1편/ 류미야 2024.06.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다 가난이 훤히 뵈는 사람들의 마을에서 붉어진 눈시울로 밤내 뒤척이다가 목놓아 새벽을 부르던 시인이었나 보다 ///// 환절기 류미야 복도는 나온 방을 들여다보게 하는 곳 안과 밖 겨울과 봄 기쁨, 슬픔 그 사이 자비한 신의 가위가 마련해 둔 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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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시모음 2024.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아보자 마른 생도 젖은 생도 밥보다 뜨거울까 쩔쩔 끓는 국물에 눈콧물 다 쏟아내고 마지막 한 방울까지 삼키고 돌아오자 *류미야: 2015년「유심」등단. *월간웹진 『공정한 시인의 사회』발행인 겸 주간 https://kiss.kstudy.com/Detail/Ar?key=3747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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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화백 작품 보기 2024.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범섬_60.5×91cm_아사천에 수묵채색_2012 백록담_60.5×91cm_아사천에 수묵채색_2012 (류미야 / 시인) 정방폭포_60.5×91cm_아사천에 수묵채색_2012 병산서원_60×180cm_아사천에 진채_2013 만대루1_100×100cm_아사천에 진채_2013 산방산_65×91cm_아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