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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속의 시인, '천상병'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 갔다 사람이 없는 인사동 길을 나 혼자 노량으로 거닐다가 뒷골목에 숨어서 흘끔흘끔 도둑담배 피운다 당나귀 [류시화] - 천상병 시인, 당신은 어디에 있으며 거기서도 시를 쓰고 있는가 1. 당나귀는 가난하다 아무리 잘생긴 당나귀라도 가난하다 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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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화 인도를 말하다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 <인도에 미치다> <인도는 힘이 세다> ♣ 인도를 말하다 1 인도를 16번 여행했다고 하는 시인 류시화 는 자신의 책 곳곳에서 '가난하지만 영적 으로 충만하고 늘 행복한 인도인들', '낯선 사람도 반갑게 대해주는 좋은 곳', '뭐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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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 일본 하이쿠 감상법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다. 센세이셔널한 일본의 대중문화가 아닌 한적한 정신문화의 하나인 하이쿠에 조심스러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얼마 전에는 류시화 시인이 ‘한 줄도 길다’라는 하이쿠 번역시집을 내서 그 관심에 불을 지폈다. 일각에서는 일본의 대중문화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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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는 저의 잎을 버려 버림의 의미를 알게 해주었다. - 류시화의<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중에서 - * 때때로...그 자리에 뿌리 박 고 서서 나를 지켜주고 받아들이는 나무! 말없는 자연의 스승이다. 그것을 알아차리는 시인의 눈 도 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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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마음이 아파도 뒤돌아보지 마세요. (이동진 칼럼)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 밖에 없는 게 아니겠습니까. 소금 기둥과 며느리 바위는 그 찌꺼기들이 퇴적해 남긴 과거의 퇴층 같은 게 아닐까요. 류시화 시인은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라는 시에서 “시를 쓴다는 것이/더구나 나를 뒤돌아본다는 것이/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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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짧은 시 잘쓰기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짧은 시로 알려진 일본의 하이쿠 작품을 한 편 만나 봅니다. 우리나라에도 류시화 시인이 <한 줄도 너무 길다>라는 제목으로 하이쿠 선집을 펴내 ‘하이쿠’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꽃잎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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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 초막(草幕)의 꿈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파도가 소리치며 방파제를 두드리고 있었다. 밤의 어촌마을은 유령만 돌아다니는 폐허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류시화 시인이 쓴 수필 한 편이 떠올랐다. 제주도 바닷가에 아파트를 한 채 얻었다고 했다. 그런데 평일의 밤이 되면 아파트의 불들이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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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는 자의 노래 / 류시화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짐하는 자와 이제 막 태어나는 자와 삶의 의미를 묻는 자와 모든 의미를 놓아 버린 자를 나는 보았네... 류시화 (본명 안재찬)시인 출생 1958년 충북 옥천 대광고등학교, 경희대학교 국문학과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1980)으로 등단 시집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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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선] 연두빛 말간 사과푸딩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간 사과푸딩_완성본.hwp 18.50KB 연두빛 말간 사과푸딩 남 지 선 “지금 알고 있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류시화 시인이 엮은 잠언시집의 제목으로 십여 년 전 처음 접하게 된 글귀이다. 듣는 순간 너무나 마음에 와닿던 울림을 붙잡고 가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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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더 보고 싶어요 2024.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의 조건을 평가합니다. 과연 무엇이 남을까요? 남는다 한들 남은 것 중 어느하나라도 사랑보다 값진 게 있을까요? 상처는 물에 닿으면 아팠던 게 더 아파지거든요. 그래서 비가 오면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더 아픈거래요. – 류시화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