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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아닌 남자(댓글 사양) 2024.05.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권하는 앞집 여자를 만났을때, 이 아줌마가 절구통에 치마두른 것으로 보이면 내 정체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면 <남자가 아닌 남자>가 되는 거라고 일차 진단을 해야 할게다. 그런데 종종 우리를 놀래키는 <남자들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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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오칠닥의 회상. (재편) 2부 2편 운명의 여신 2022.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다가는 집이 가까워지자 안절부절못했다. 아파트 입구에서 장난감을 어찌해야 할 줄 모르는, 그러는 아이의 심정을 아빠는 잘 안다. 어린 애의 당혹감을 지켜보자니 한숨이 새어 나왔다. 제 엄마는 가족이 살 만할 때까지 모두가 어떠한 호사도 용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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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항의. 2022.09.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리가 있는것 같아서 남녀차별의 실수를 인정하고, 애를 낳을 때는 남녀 모두 고통을 느끼도록 후속 조치를 취하기에 이르렀다...평등의 고통에 뒷 따르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터라,,, 앞집 여자가 애를 낳는데 뒷집 남자가 배를 안고 나 뒹글고 박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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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첨삭 10차시(6월 22일) 2022.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자가 앞집 여자이며, 왜 죽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죽은 여자의 어린 아들이 밤마다 엄마를 찾으며 칭얼대는 것을 알까? 7 여러 실수 중 가장 저지르기 쉬운 것 중의 하나가 말실수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세월이 지나면 저절로 아물 것 같지만, 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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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 이옥순 2022.04.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걸렸다는 건 핑계였다는 걸 이미 들은 후였기 때문에 집에 돌아온 것에 대해 마냥 고운 시선으로만 봐줄 수가 없었다. 내내 보이지 않던 앞집 여자가 옻나무 밑에 나타났다. 친척들을 불러 옻순 잔치를 하는 날 웃음소리가 집 밖으로 흘러나왔다. 옻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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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오칠닥의 회상 (재편) 1부 2편 봉순이. 2022.04.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발동하여 앞집 여자의 집 현관문을 빼꼼히 밀었다. “새댁요, 야가 왜 거 자전거 쌘비가 하나 있었는데, 그 게 어데 놔뒀는지 모를리껴?” “글쎄요 저도 한동안 새벽으로 운동 나간다고 타는 걸 봤는데 그러고는 누구를 줬다고 그랬지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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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에는 투우가 산다. 2021.07.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앞마당을 마주보는 곳에 떡 허니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일복이를 제재할 앞 집 주인들은 일찌감치 맞벌이 출근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씩 집 뒷마당에서 개똥을 발견할 때면 경기를 할 지경이 되었다. 앞 집 주인이 일부러 똥을 남의 집 뒷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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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일) 천식이 있으면 왜 사노. 죽어삐라.1 (고발장) 2021.06.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려있는 상태였다. 37호 여자는 뭐든지 노골적으로 반대하고 훼방을 놓았다. 동네사람들까지 동원해서 나를 공격하도록...부딪혀 안경이 우그러지고 얼굴을 다치기도 해서, 내가 구청에 외등을 신청했는데, 그것도 37호 여자와 이층집 여자가 같이 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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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시-바람이 분다 2021.06.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 있는 나무가 눈에 들어오는 순간 마음이 조용해진다. 50이 되어 명함 없이 농사를 시작했다. 농촌에서 나고 자랐지만, 보리가 자라는 것도 고구마 캐는 것도 다 노동이 아닌 풍경쯤인 초보 농사꾼에게 어려운 일이 한두 가지겠나. 거름은 언제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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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항의 2021.03.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리가 있는 것 같아서 남녀차별의 실수를 인정하고, 애를 낳을 때는 남녀 모두 고통을 느끼도록 후속 조치를 취하기에 이르렀다...평등의 고통에 뒤따르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앞집 여자가 애를 낳는데 뒷집 남자가 배를 안고 나뒹굴고 박초시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