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퇴계와 율곡의 첫 만남 장소인 계상서당(溪上書堂) 2024.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 마음을 두셨을 것이다. 벼슬길에 들어선 지 15년이 지난 49세 되던 해. 선생은 백운동 서원을 사액서원으로 해주기를 청한다...퇴계 종택이 있는 상계의 개울 건너 산기슭에 한서암을 짓고 수양과 학문에 정진하며 칩거하는 중 제자들이 이곳저곳에서...
-
이문열 작가 2024.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신적 흠결이 없을 수 없는데, 하소연을 하기 위한 글쓰기는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을 한다. 나는 그 과정에서 글쓰기가 자기 수양의 방편도 된다고 생각한다. 젊었을 때는 그렇지 않았지만 나이 들면서, 아무도 모르는 마음속의 어떤 상상도 나 혼자만의...
-
김진호 셋째 아들 김희영 회고 2024.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두 마음이 가라않지 않고 비분강개의 정을 금치 못하였다. 하루는 이통에 인사동 승동예배당에 찾아갔다.(아버님 친구이고 동향인이며 5살을 더 먹은 오준영이 찾아와서 기독교 예배당에 좀 가보자해서 함께 승동교회에 갔다.) 믿기로 작정하고 몇 주일...
-
무속인이 알려주는 무속의 세계 2024.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나마 글쓰는거...) 15. 무속인에게 금기시 되는 것들 음식 부정부터 시작하면 개고기.뱀술 이런 건 절대 안되고 굿을 할때도 무속인들은 음식을 가려서 먹어. 육식 같은 경우 중요한 굿(진적굿 등)을 앞두고는 먹어서도 안되고... 그리고 무속인들은 두...
-
춘풍추상(春風秋霜) 2024.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격 수양에 힘쓰고 남에게 관용을 베푼다면, 여러사람에게 존경을 받게 되고 미움을 사는 일이 없다는 뜻이다. 이와 같은 뜻의 사자성어로는 자신에게는 박하게 남에게는 후하게 한다는 뜻의 ‘박기후인(薄己厚人)’, 남에게 자비로우면 적이 없다는 뜻의...
-
강화, '석모도수목원'에서 2024.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용버들,수양단풍,오가피,생강,다릅,어름,개살구,엄나무들과, 봄 숲의 연한 엄나무 새순인 개두릅과, 돌단풍,산더덕,비비추,곰취,머위,싱아 등등등... 일하는 틈틈이 두런거리는 숲속의 이야기와 사연들을 그에게서 듣노라면 ― 나는 이 석모도의 햇빛과...
-
[247th] <믿는 인간에 대하여> - 한동일 지음 2024.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기 마음속에서 스스로 찾는 것을 계속 얘기한다. 이 책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많이 쓰여졌는데 그 시기의 종교적 고민이 글에 담겨있다. p105 예전처럼 종교 행사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자기 신앙을 지켜나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
【성서연구 | 내 백성을 위로하라1-이사야 풀이〔1〕】 信天함석헌 2024.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어서 수양을 하고 있었던 것 같고, 그 자리는 지금도 가면 볼 수 있어요. 흙으로 이렇게 물을 저장을 하고 쓰던 데, 자던 방, 집회 하던 방, 무슨 목욕하던 방, 문은 없고 자리만 요렇게 남아 있어요. 신기한 거예요. 놀라운 거예요. 그랬는데 그게...
-
以 心 傳 心 (이심전심) 2024.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이나 글이 아니라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제자들을 가르쳤다”고 적었다. 불교의 진수(眞髓)는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면서 고통받는 중생에게 ‘마음의 길’을 터줬다. 석가는 제자들의 물음을 늘 칭찬했고, 자신의 가르침을 강요하지 않았다...
-
청평암 제6회 아라한 문화축제 글짓기 수상작 2024.10.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의 글은 건조한 정보의 나열에 그칠지도 모른다. 펜 끝에서 탄생하는 흠결한 문장은 가슴을 울리지 못하고 단순한 퇴보적 사실의 나열로 끝날 수 있다. 언젠가 그리프는 밖으로 나와 몇십 년 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던 가로등이 비추는 고요한 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