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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차 산행 서울둘레길 7~8코스(24. 9. 14) 일자산 ~ 장지·탄천 코스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위해 하남시와 인접한 천호대로변 저습지에 조성한 공원이다. 참나리, 패랭이 등의 야생 초화류가 여기저기 피어나고 말잠자리, 호랑나비가 호숫가를 선회하며 귀여운 물총새와 꼬마물떼새가 먹이를 사냥하고 흰뺨검둥오리 부부가 호수를 누비는 길동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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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에 대하여 / 박정원 (시인)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울타리에 숨은 구렁이가 개구락지 한 마리를 꾸역꾸역 삼키는 중이고 울 밖으로 얼굴 내민 해바라기는 빤히 내려다보고 말잠자리 두 마리는 흘레붙는지 쥐똥나무에 ŋ字로 붙어있고 씨르씨르 씨르르르륵, 쓰르라미 감나무 가지에서 울음 뚝 그치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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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구기자주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을 붙여가며 가을이 되었을 때에는 길게 자란 구기자나무 줄기에 고추잠자리들이 나란히 앉아있었고 저녁이 되면 장구잠자리, 말잠자리, 쌀 잠자리, 보리 잠자리, 호랑나비, 노랑나비, 흰나비들이 밤의 보금자리를 찾아 날아들었다. 그런데 더 기가 막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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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말잠자리의 고독 / 최승호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늙은 말잠자리의 고독 / 최승호 이슬 희어지는, 백로(白露)도 지난 늦가을 연못을, 철지난 말잠자리가 날아다닌다. 텅 빈 연못을 혼자서, 혹시 살아남은 말잠자리가 있나 하고, 지나온 길도 다시 가보며, 회백색 갈대꽃들이 시드는 연못 가장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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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2024.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어 행복하네 흰구름 따라 정처 없이 소풍 가는 이름 모를 새들도 행복해 보이누나 나도야 내 마음 따라 구름 따라 어디론가 가고파 고추잠자리 말잠자리 사이좋게 무슨 정담 나누며 무슨 이야기꽃 피워가며 행복 나래를 펴는가 내가 살며시 엿들어 보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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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묵 / 이덕대 (한국수필)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넘바람에도 달랑거렸다. 계절의 변화는 무상하고 적막함 속에서도 시간의 흐름은 내일의 삶을 준비해야 함을 이야기한다. 말잠자리 파닥이던 왕거미 집은 바람에 쓸린 누런 댓잎 하나가 매달려 흔들린다. 밤이 되면 작은 하늘에도 은하수가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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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5(화) 나무자람터,관리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자람터,관리 일시: 2024. 6. 25 오후 인원: 활동가1(박지윤) 내용: 묘상 김매기, 톱밥 치우기, 오티장소 의자 및 파라솔 정리, 장갑 정리, 가래씨앗 물주기, 집씨통 견본 물주기, 연못 물 채우기(내일 마저 채워야 함) 장소: 나무자람터 말잠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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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역사전 /리字로 끝나는 우리말 모음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언저리 다금바리 더벅머리 도꼬마리 도리도리 도투마리 돌대가리 두루마리 드렁허리 딱따구리 마들가리 맏며느리 말똥구리 말잠자리 말죽거리 멍텅구리 몸뚱아리 문젯거리 반질고리 밥상머리 백상아리 벼슬자리 볼멘소리 불가사리 빈털터리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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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6 소리샘 2024.06.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곳에 최근 가 보니 연못은 흔적도 없고 커다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우렁도 잡고, 길다란 수양버들 가지를 붙잡고 그네 타듯이 하며 물애 점프도 하고, 호토와 말잠자리 잡아 구워 먹고, 우렁이 잡아 놀던 그 시절이 엊그제인데 친구는 어디...